조규찬-언젠가 우리 [가사/듣기]

조규찬-언젠가 우리

조규찬이 열 일곱 번째 싱글 ‘언젠가 우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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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언젠가 우리 가사

구름처럼 흘러간
너무도 짧았던
함께했던 시간
이제 저물어가요

처음 그 순간
서로를 향하던 눈빛
이제는 그 모두를
추억에 담으려 해요

이제 시작이겠죠
꿈을 향한 나의 길
작은 발걸음으로
먼 길을 떠나요

이별을 향해 우린
만남을 말하죠
그 순간의 기쁨
그리며 나아가죠

언젠가 우리
또 만날 날이 있겠죠
행복한 모습으로
마주할 날을 그려요

함께 한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할게요

조규찬-언젠가 우리
조규찬의 열 일곱 번째 싱글 '언젠가 우리'가, 2019년 11월 7일 지니 뮤직을 통해 발표되었다. 조규찬이 작사, 작곡, 편곡, 피아노 연주, 백 보컬, 그리고 믹스를 담당하였다.

이 곡은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 조규찬의 음악지도를 받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에서 합창으로 가창하도록 한 곡인데, 편곡과 가창 등을 정식으로 녹음하여, 지니 뮤직의 2019년 11월 음원화 하여 발표하게 된 곡이다.

가사는 방송 당시의 상황에만 해당하는 내용을 걷어내고, 신곡에 담고자 하는 메세지를 완성하는 방향으로 다시 쓰였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떠나 보내는 이의 마음을 담고 있다. 화자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시간의 부름을 힘겹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화자의 마음에 관한 음악적 표현으로서, 시간의 흘러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리듬이 편곡에서 모두 생략된, 미니멀한 사운드를 들 수 있다.
어쿠스틱 피아노 하나만의 루바토(Rubato) 연주가 - 시간의 매끄러운 흐름을 방해하며 - 무심하게 흘러간 시간을 향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화자는 슬픔에만 갇혀 있지 않기로 한다.

'이제 시작이겠죠
꿈을 향한 나의 길
작은 발걸음으로
먼 길을 떠나요'

화자는, 이별을 딛고, 앞으로 나아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가올 재회의 순간을 기약한다.

작사, 작곡, 편곡: 조규찬

조규찬-언젠가 우리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