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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보통의 그림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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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보통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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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보통의 그림자 가사

01. 보통의 그림자
햇살 머금은 바람 따라
느려지는 나의 걸음 따라
웬일인지 눈물이 뚝뚝뚝뚝뚝

길을 잃은 탓은 아니야
내일이 두려운 탓도 아냐
다만 두려워할 내일이
더는 없다는 게 서러웠지.

다지-보통의 그림자

일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다지가, 올겨울, 자신만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2013년 싱글앨범 [기억에 관하여]를 시작으로, 다지는 늘 관계에 대한 고찰을 음악에 담아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런 다지가 이번엔 보다 깊숙한 곳에서 끌어올린 속마음을 다지만의 언어로 노래에 담았다.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맞이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자잘한 욕심과 희망, 그로 인해 생겨나는 마음속의 갈등에 대해 독백하듯 음악에 수를 놓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곡에 담아냄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담담한 언어로 곡을 채워나갔으며, 역시나 미니멀한 구성으로 깔끔하게 완성시켰다. 이번 곡 역시, 밴드 [두 번째 오후]의 드러머이자 작, 편곡 가인 Like A Pool이 편곡을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이주연의 연주로 음악이 채워졌다.
올겨울, 느린 걸음 따라 음악이 필요하다면 다지의 [보통의 그림자]를 재생해보는 건 어떨까?


다지-보통의 그림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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