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e (율)-달에서 노을까지[듣기/가사]

Yule (율)-달에서 노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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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e (율)-달에서 노을까지 가사

내가 저 밤하늘에
달이 될 수 있다면
깊은 밤 잠 못 드는
그대 창가에 걸터 앉아

밤이 다가도록 곁에서 이렇게
바라보며 있겠어, 그거면 됐어

난 그대의 모든 것이
되고 싶은 사람
언제 어느 곳에 서나
그대가 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 있고 싶은 사람

내가 저녁하늘에
노을 될 수 있다면
집으로 돌아오는
그댈 위해 불타올라

해가 다지도록 곁에서 이렇게
빛을 내며 있겠어, 그거면 됐어

난 그대의 모든 것이
되고 싶은 사람
언제 어느 곳에 서나
그대가 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 있고 싶은 사람

달이 뜰 때부터 노을이 질 때까지
곁에 있고 싶어

난 그대의 모든 순간 이고 싶어

난 그대의 모든 것이
되고 싶은 사람
언제 어느 곳에 서나
그대가 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 있고 싶은 사람

저 달이 질 때까지

Yule (율)-달에서 노을까지

‘내가 만약 달이 된다면 지금 그 사람의 창가에도 아마 몇 줄기는 내려지겠지’ 

김소월 ‘첫사랑’ 中

이 한편의 시로부터 탄생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율의 정규앨범 'The Inner Mind', 두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달에서 노을까지’ 

내가 만약 달이라면 그대의 창가에, 노을이라면 집으로 돌아오는 그댈 위해, 달이 뜨는 순간부터 노을이 지는 순간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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