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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Love is Simple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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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Love is Simple

싱어송라이터 강수인이 첫 번째 이야기 'Love is Simple'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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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Love is Simple 가사

복잡하게 말할 필요 있나요
무엇보다 간단하게
시끄럽게 떠들 필요 있나요
누구보다 조용하게

바라볼 건 우리 둘뿐 둘뿐
전해줄 건 이 맘뿐
아쉬운 건 이 밤 밤뿐
Don’t be afraid
Now We know that love is simple

강수인-Love is Simple

섬세한 표현력의 싱어송라이터 강. 수. 인. 그녀의 첫 번째 이야기 'Love is Simple'



모든 것들이 빠르게 바뀌며 복잡해져 가는 요즘 같은 세상 속에서마저 사랑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세상 속을 살고 있는 불완전한 우리의 마음 때문인지 서로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변질되고 어려워졌다. 적어도 사랑이란 것만큼은 좀 더 단순하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사랑에 대한 철학을 담은 그녀의 첫 싱글 'Love is Simple'은 곡 제목처럼 담백하게,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사랑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려준다.

드럼리스 스타일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심장을 때리는 드럼 소리는 없지만 강수인의 독특하면서 쿨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터치의 기타 사운드, 감성을 더욱 돋아나게 하는 어쿠스틱 베이스 연주는 듣는 이의 귀를 강하게 사로잡는다.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아티스트 강수인의 매력을 이 곡 하나에서 모두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곡의 전반적인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 코러스 편곡까지 모두 그녀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제작된 그녀의 첫 번째 싱글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강수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녀의 이러한 아티스트적 면모는 그녀가 걸어왔던 경험들을 토대로 나오는 듯하다.

강수인은 2016년에 이미 백석대학교 주최 창작곡 경연대회 [Sing Your Song]에서 최종 4팀에 선발되어 옴니버스 앨범 Sing Your Song Vol. 6 에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녀의 첫 작품 “Greedy Grumpy Grandma”를 발매했고, Jazz Funk 밴드 ‘JSFA’의 리더인 국내 최정상의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선택을 받아 ‘이지영 뉴 트리오’의 객원 보컬로 공연 활동을 해왔다.

R&B 뿐만 아니라 Jazz, Neo Soul까지 영역을 넓힌 그녀는 2018년부터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대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장은성과 함께 ‘장은성 x 강수인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전국적으로 공연활동을 펼쳐 왔으며,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2019년에는 '청춘 마이크' 사업에 선발되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왔다.

'Love is Simple'은 강수인이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부가적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걱정과 복잡한 감정에 힘들어는 이들을 종종 본다.

그렇게 사랑을 조금은 힘겹게 하고 있을 이들에게 들려주는 그녀만의 메시지는 “Love is Simple.”이다. 그녀의 곡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 속을 시원하게 한다. 사랑이란 감정의 본질이 아주 간단한 것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지겹도록 우리 만날 필요 있나요. 가끔 보더라도 서로를 마주 보면 웃음이 나게 그렇다고 울지 말란 말은 안 해요. 그냥 그럴 땐 서로의 곁을 지켜줘요."

그녀의 사랑에 대한 철학은 그녀가 살아오며 해왔던 사랑을 바탕으로 견고해졌을 것이다.

‘사랑만 하고 싶어요’라는 어떤 이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사랑에 다른 복잡한 감정이 끼어들기 시작했을 때 사랑은 간단하지 않은 것이 되는 듯하다. 그녀도 그것을 깨달았던 걸까.

강.수.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메시지에 주목해보자.

"나는 내가 지금 주고받고 있는 여러 종류의 ‘사랑’들이 생각보다 간단한 본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다르다. ‘나’는 ‘나’를 기준으로 ‘너’를 추측한다. ‘나’를 기준으로 하는 ‘너’에 대한 추측은 우리가 서로를 오해하도록 하거나 싸우게 만들 때가 많다. 그렇지만, 여기서 나오는 충돌은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주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통해 본질로 다가가려는 노력만 있다면 난 항상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싱어송라이터 강수인 -


강수인-Love is Simple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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