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가사/듣기]

반응형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바로듣기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가사

수많은 시간이 흘러
길고긴 공간을 지나
언제가 네앞에 서면
나 이렇게 물을께

기억해 그작은 카페
숨막히던 낮은 침묵
어색했던 그찰나에
넌 무슨 생각했어

이 작은 우주 어긋난 우리
흐르는 눈물만 공간을 채워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슬프게 사라진 인연을 위한 노래, '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당신과 나의 어긋난 공간은 끝없는 이중구도 속에 갇혀 있다. 이 작은 우주에 서로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의 발길은 더 이상 서로를 이끌지 못한다.

운명적인 그 가능성으로 시작하게 된 우리는 어느 순간, 변질된 감정을 참지 못하고 각자 다른 길로 흐르게 된다. 이종욱 작가의 '이중구도 안의 연인'은 소설 '좁은방 소녀'의 가장 큰 모티브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그렇게 테마와 생각들은 긴 시간을 지나 다시 이 노래를 만들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커다란 메타포들이 깨져가지 않기를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순간에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라고, 이 노래를 스케치 한 날 일기장에 적어 놓았네요.

잘들 지내셨나요? 최보통 입니다. 이번 앨범 소개자료는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 긴 겨울은 이미 시작이 된 것 같고, 제법 추워진 한국의 겨울은 모스크바에 살던 예전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래도 모두 따스한 겨울을 보내고 있기를 바래 봅니다. 저는 이번 겨울은 두번째 정규앨범 작업에 모든 시간을 쏟을 생각이예요. 겨울잠을 자듯, 조용히 좋은 앨범 만들어서 찾아뵐께요~!!


최보통-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