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스쳐가나 봄[듣기/가사]

인형뽑기-스쳐가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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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스쳐가나 봄 가사

눈부신 햇살에
조용히 눈을 떠
내 앞에 잠든 널 바라 봄
아직도 꿈인듯
지금도 봄인듯
내 곁에 있던 널 느껴 봄
우 음악이 흐르고
우 시간도 흐르고
우 눈물이 흐르고
너무 짧았었나 봄

참 따스했던 시간들
포근했던 나날들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웠나 봄
너와 같이 걸었던
손을 잡고 바라본
활짝 폈던 벚꽃도
모두 지고 없는데
또다시 스쳐가나 봄

얼마나 잠이 들었던지
아침이 온지도 난 몰랐었어
한참이 지나고
니가 없단 걸 알았지
온기 가득했던
이 봄날도 가나 봄

참 따스했던 시간들
포근했던 나날들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웠나 봄
너와 같이 걸었던
손을 잡고 바라본
활짝 폈던 벚꽃도
모두 지고 없는데
이렇게 잊혀가나 봄

이렇게 떠나가나 봄
또다시 떠나가나 봄
내곁을 스쳐가나 봄
아쉬워 아쉬워 뒤돌아 봄
이렇게 지워가나 봄
하나둘 잊혀가나 봄
내맘을 스쳐가나 봄
한번만 내 품에
널 안아 봄

다시 돌아가 볼 순 없겠지
넌 다시 올수 없겠지

우 음악이 흐르고
우 시간도 흐르고

참 따스했던 시간들
포근했던 나날들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웠나 봄
너와 같이 걸었던
손을 잡고 바라본
활짝 폈던 벚꽃도
모두 지고 없는데
또다시 스쳐가나 봄

이렇게 떠나가나 봄
또다시 떠나가나 봄
내곁을 스쳐가나 봄
아쉬워 아쉬워 뒤돌아 봄
이렇게 지워가나 봄
하나둘 잊혀가나 봄
내맘을 스쳐가나 봄
한번만 내 품에
널 안아 봄

잊혀가나 봄
스쳐가나 봄

인형뽑기-스쳐가나 봄

밴드 '오렌지꽃다방'의 보컬리스트와 기타리스트, '보배'와 '제이믹스(JMix)'의 

혼성감성듀오 '인형뽑기(Toynori)'의 두번째 싱글 [스쳐가나 봄]발매.

짧은 봄, 스쳐가듯 꿈을 꾼듯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지난 봄날에 대한 미련을 담은 이번 싱글은 EP(일렉트릭 피아노)의 잔잔한 감성과 일렉기타의 커팅주법이 리드미컬한 진행을 이루는 미디엄발라드로 애절한 보배의 보이스와 제이믹스의 하모니가 서사적인 구성과 함께 인상적인 곡이다.

모두에게 '친숙한' 놀이인 '인형뽑기(Toynori)'의 새로운 트랙 '스쳐가나 봄'.

우리에게 지나간 봄날의 감성을'뽑아'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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