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 (레마)-노란 발자국 (Feat. 하윤주) [가사/듣기]

Rema (레마)-노란 발자국 (Feat. 하윤주)

보컬리스트 '하윤주'님의 참여한 2017년 KBS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발표되었던 곡 '노란 발자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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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 (레마)-노란 발자국 가사

봄바람 발자국은 노란 발자국
개나리 가지에선 대롱대롱 매달리고
풀밭에선 맨발로 뛰어 놀았나 봐요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네 장의 꽃잎 노란 개나리
풀밭에 쏘옥쏙 노란 민들레
오늘은 바람이 어디를 지나갔나
몰래몰래 숨었어도 나는 알지요
산수유 꽃가지에 앉아있네요
톡톡 터지는 눈송이처럼
산수유꽃 노랗게 달아놓고서
꽃가지 가지에 앉아있어요
노란 발자국 콕콕 새기며
꽃가지에 앉아 있어요

풀밭에 쏘옥쏙 노란 민들레
오늘은 바람이 어디를 지나갔나
몰래몰래 숨었어도 나는 알지요
산수유 꽃가지에 앉아있네요
톡톡 터지는 눈송이처럼
산수유꽃 노랗게 달아놓고서
꽃가지 가지에 앉아있어요
노란 발자국 콕콕 새기며
꽃가지에 앉아 있어요

Rema (레마)-노란 발자국 (Feat. 하윤주)

'노란 발자국'은 2017년 KBS 창작동요대회를 통해 발표되었던 곡입니다.
제가 '동요 작곡가'로 처음 데뷔하게 된 곡이기도 하지요.

동요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마침 아들의 담임 선생님이셨던 작사가 김남숙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동요의 아름답고 순수한 정서에 매료되어 곡을 만들게 되었고, 운 좋게 처음 도전한 KBS 창작동요대회 본선에 진출하면서 이 곡을 세상 밖으로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당시 3학년이었던 박민하 어린이의 다부진 목소리로 발표되었던 노래였는데.. 이번에는 동요와 국악의 만남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반가운 노래로 듣고, 불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동요 작곡을 하면서..
너무나 좋은 가사와 곡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고..
들으면 들을수록 어린이에게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크나큰 힐링이 되는 음악이라는 확신이 들어 조금이나마 동요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많아지는데 일조하고픈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양악과 국악의 절묘한 만남을 풍성히 살려낸 편곡과 연주, 특히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님의 참여로 청아하면서도 깊은 울림의 따뜻한 봄을 노래한 '노란 발자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동요와 정가의 만남.
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노란 발자국'이 '행복한 발자국'으로 듣는 분들의 마음에 콕콕 새겨지기를 바라봅니다.

-노란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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