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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Boy in QUARANTIN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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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Boy in QUARANTINE)

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바로듣기


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가사

ay ay 나는 가감없이
나의 생각들을 비트 위에 깔아놓지

누군가는 그걸 가지고서 장난쳐
거기에 눈감아줬던 지난 여러번

어쩌면 여태 자가격리
해왔나봐 몸 보다는 마음을 말야

지하철을 타고 아무리 멀리가도
여전히 지하라는건 변하지 않아

“자가격리의 시대, 우리 모두는 닿아있다”
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Boy in QUARANTINE)
M.O.M (Mind Over Matter)은 비트를 만드는 휴스턴, 랩을 하는 김한글과 장원장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소망이 있다. 그건 바로 마음에 대한 힙합을 만드는 것이다. 팀 이름에는 이런 소망이 깃들어있다. 이들은 힙합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났다.

장원장

하지만 2020년 2월, 비극적이게도 바이러스를 통해서야 세상과 다시 만난 이들이 있다. 바로 병원 내 집단감염에 노출된 정신장애인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코로나19 감염의 발원지로서 그들을 주목했을 뿐, 그들이 지나온 삶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이 사태 이전에도 이미 자가격리의 대상이었다. 우리는 그저 평범한 일상을 희망하는 그들에게 주목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방에 갖혀 있는 수많은 외로운 이들의 마음에도 가닿고자 한다.

비록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을 가두었지만 그것이 우리의 마음까지 가둘 수는 없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마음의 방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기를, 살아가기를 꿈꾼다.


M.O.M (Mind Over Matter)-촉촉하게 (Boy in QUARANTIN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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