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섬-End Water [가사/듣기]

달섬-End Water

신예 달섬이 첫 번째 싱글 " End Water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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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섬-End Water 가사

빈 호수를 그냥 바라보다
그냥 호숫가를 거닐어 보다
아무 생각도 이유도 없이 그저
목적 없이 헤매기만 해

가만히 호수를 바라보다
문득 너의 얼굴이 떠올라
이상하게도 왜 내겐 네가
항상 떠오르진 않을까

우린 그동안 힘들었고
애써 서로 맞추려 아프기만 했어
이제 나는 우릴 마무리하려 해
그 외로웠던 호수의 끝에서

내 생각을 애써 바꿔보다
그냥 손을 놓아 버렸어
지금도 내 옆에 없는 네가
밉진 않고 무던하기만 해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어떤 감정을 가진 건지 난
나와 오래 함께한 너에게
왜 새로움만을 찾을까

우린 그동안 힘들었고
애써 서로 맞추려 아프기만 했어
이제 나는 우릴 마무리하려 해
그 외로웠던 호수의 끝에서

우린 그동안 힘들었고
애써 서로 맞추려 아프기만 했어
이제 나는 우릴 마무리하려 해
그 외로웠던 호수의 끝에서

달섬-End Water

삶을 살아가다 보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사랑입니다.
빛과 어둠, 따듯함과 차가움 등이 공존하는 사랑과 함께 다채로운 감정들이 함께합니다.

달섬의 첫 번째 싱글 [End Water]는 서로 같은 마음으로 시작되었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이유들로 변하게 되어 끝을 마주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인 사랑의 어두운 면을 셔플 리듬으로서 중화시켜주었고 후반부에는 끝내야겠다는 자신의 마음에 확신하며 느껴지는 감정을 풍부한 스트링 연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사랑을 해보았다면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이 감정을 [End Water]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 풀어놓았으니 들어주시고 함께 공감하며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을 다양한 측면으로 해석하여 노래하는 달섬.
달섬은 따듯한 톤을 가진 보컬 '탁가영'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곡을 만들어내는 송라이터 '박현정'이 둘만의 공통된 감정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달섬-End Water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