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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보통 사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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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보통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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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보통 사람 가사

우리 돌아오는 계절에는 멀리 여행을 가자
누구도 찾지 않는 곳으로 되도록 오래

가능하면 돌아오지 말자 영영

한때 내 전부이던
얼굴이 물결 위에 일렁이다
흔들리며 흩어져 간다 다신 못 올 것처럼

매일 신의 다릴 잡고 기도하네
조금만 더
행복할 수 있길 보통의 사람들처럼

한정훈-보통 사람

[보통 사람]은 어느 새벽불 꺼진 방 안에 앉아 불현듯 써 내려간 노래입니다.



오지도 않을 잠을 기다리며 적은 글 안에는 우울증에 시달리던 저의 깊은 불안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금도 이 곡을 들을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랑하는 것들은 하나둘 제게서 멀어지겠지만 저는 더 단단해져야만 합니다. 끈으로 이어진 모두를 붙들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살아가기 위해.


한정훈-보통 사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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