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dia (블루다이아)-여름 안의 나[가사/듣기/보기]

Bluedia (블루다이아)-여름 안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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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ia (블루다이아)-여름 안의 나 가사

멀리 보이는 섬
유리처럼 반짝이는 바다
떠다니는 구름
풍선처럼 가벼운 마음

모래 위 장난치는 아이들
사랑하는 그대까지
밤이 없을 것 같은 시간들
영원할 것 같은

여름 안의 나
따뜻하게 감싸고
두려움 없고
아무도 나를 해칠 수 없는
포근한 이불 같은, 덮지 않은
행복한 여름 안의 나

사라진 아이와 그대
내 주위엔 빈 술병들만
낮이 없을 것 같은 시간들
눈을 뜰 수 없는

여름 안의 나
나를 누르고
초라해져 가고
외로운 공기 내 주위를 덮어
쏟아지는 눈물들이
바다가 되는
슬픈 여름 안의 나
슬픈 여름 안의 나

Bluedia (블루다이아)-여름 안의 나

빛나는 모래.

무더위 땀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바다로 뛰어드는 아이들.

이별은 저 먼 이야기 같았는데....

2014년의 봄이 지나고 많은 이들이 그저 웃고 즐기기엔 가슴 한 켠이 시렸으리라 짐작한다.

각자의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 그러나 마음 가장 밑바닥의 그 무언가가 꿈틀대던 이들이 ＂블루다이아＂ 란 이름으로 뭉쳤다. 기타 이정훈, 베이스 안병철, 키보드 유지훈, 드럼 김호용, 보컬 박로와....

감히 위로의 말을 꺼내기까지 몇 년이 걸렸으나, 이 노래가 바다로 흐르고 닿아 손톱만큼의 위로라도 되길 바라며....

밴드 ＂블루 다이아＂ 는 ＂푸른 사랑이 계속되길＂ 이라는 의미로, 세상과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이야기를 시작한다.

-Credit-

여름 안의 나 (작사,곡 블루다이아)

기타 이정훈, 베이스 안병철, 키보드 유지훈, 드럼 김호용, 보컬 박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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