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가사/듣기]

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이곳에는 작은 아이가 있었죠
글을 쓰는 이 아이는
보이는 것만을 그대로 말했다
보이지 않게 되었죠

사실은 보이지 않는 걸까?
익숙한 걸까?
똑같이 보이는 걸까?

난 아직 궁금해요
사실은 전부 거짓말 하는 게 아닐까요?

어느새 점점 또 무너져요
어서 날 벗어나요
이렇게 우울하면 떠나고 싶어져요

저요, 나는 또 말하고 싶어요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난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되었고 금세
또 아이가 될 거예요.

잊어도 돼 단지 하나만 기억해줘요
보이지 않는 아이를

어느새 점점 또 말라가요
어서 날 달래줘요
이렇게 외로우면 떠나고 싶어져요

저요, 나는 또 말하고 싶어요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난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되었고 금세
또 아이가 될 거예요.

잊어도 돼 단지 하나만 기억해줘요
보이지 않는 아이를

내겐 필요해요. 네가 필요해요
지금 이 순간 오직 나를 위한,

필요하단 이름으로만
\잡을 수 있는 나인데도
같이 걸어주세요

난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되었죠
그땐 다 비밀이 될 거예요.
잊어도 돼 단지 하나만 기억해줘요
보이지 않는 아이를

보이지 않는 아이를....

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 아이였습니다. 어린아이였던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면서 어른이 됩니다.

어른들은 자신에게 보이는 것들 중에서 타인에게도 보이는 정답을 고르며 살아갑니다. 정답은 순간이라는 일부분일 뿐이죠.

저는 그러다 '자기의 대답을 고르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아예 모르게 되어 버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세상의 기준은 언제나 애매하고 계속 변하니까요. 그 정답과 대답의 차이를 기억하게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랍니다.

김바람-보이지 않는 사람 이야기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