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 (피움)-Everything Looks So Small [가사/듣기]

P:UM (피움)-Everything Looks So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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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 (피움)-Everything Looks So Small 가사

다시 숨을 크게 한번 들이마시고
밖으로 나가네
조금 웅크렸던 어깨를 세우고
명랑한 마음으로
뛸듯이 날듯이 춤을 추면
어제의 기억은 멀리 멀리
눈물도 상처도 외로움도
이제는 내 것이 아닌듯
Everything looks so small
Everything looks so small
So small

다신 내 맘 같지 않은
널 잡으려 애쓰지 않으리
겨우 웅크렸던 어깨를 세우고
명랑한 마음으로
뛸듯이 날듯이 춤을 추면
어제의 기억은 멀리 멀리
눈물도 상처도 괴로움도
이제는 내 것이 아닌듯
Everything looks so small
Everything looks so small
Everything looks so small
Everything looks so small
So small

P:UM (피움)-Everything Looks So Small
창동의 한 옥탑방에서 자취하던 시절, 작은방에 웅크려 나의 슬픔과 고통을 끌어안다보니 나라는 존재마저 작은 점처럼 느껴졌다.

며칠만에 현관을 나가 북한산 백운대를 마주했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변함없이 우뚝 서 있는 산을 바라보니 나를 누르던 모든 문제들이 작게 보였다. 산 앞에서 많은 것들이 스러지고 다시 태어나고 또 스러질 것이다.

기껏해야 백년도 못사는 인생이 왜 그렇게 복닥복닥하고 있느냐고, 지금 고민하는 것들도 지금 중요해 보이는 것도 결국엔 다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안도감을 느꼈다.
그렇게 산의 위로를 받은 기억을 담은 노래이다.

작사 김민영
작곡 김민영
Vocal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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