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장하윤-가면 [가사/듣기]

반응형

장하윤-가면

신예 장하윤이 첫 번째 싱글 " 가면 "을 발표했다.

장하윤-가면 바로듣기

장하윤-가면 가사

지나왔다 그 힘든 시간들
돌아본다 그때 내 모습들
많이 외로워 보여
기울어 가는 날 잡아 줄 곳이 없네

그렇게 상처는 커져만 가고
내 맘의 창문은 작아져 가고
껴안아 주지 못한 내 마음은
무거운 한숨 되어 나를 누르네

나는 오늘도 가면으로
아픈 기억을 감춰 보지만
머릿속 떠다니는 상처들이
눈물이 되어 새어 나오네

장하윤-가면

첫 번째 싱글 '가면'은 열아홉, 10대의 끝자락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썼던 곡이다. 당시 간절하던 꿈과 학업을 갑작스레 포기해야 했는데 무너질 틈마저 주어지지 않았다.



정말 외롭고 힘들었지만 나를 챙겨 줄 여유가 없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 해왔다. 그렇게 억눌러진 감정은 결국 나를 집어삼켰고, 그제서야 마음을 들여다보며 감정을 쏟아내듯 곡을 써 내려갔다.


하지만 이 모든 헤아림도 진심이 아닌 위선적 위로임을 느꼈고 이를 마지막 가사에 담아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가사가 마음 깊이 와닿아서 유난히 이 곡에 애착이 크다.
다들 저 마다의 아픔이 있지만 그럼에도 살아내야 하고, 힘듦의 절대치는 해마다 커져간다.
이렇듯 매 순간 상황은 바뀌더라도 나와 같은 우리는 한 평생을 '가면'처럼 살아가지 않을까.


장하윤-가면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