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ker (캐스커)-소인 [가사/듣기]

Casker (캐스커)-소인

캐스커 (Casker)가 싱글 " 소인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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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캐스커)-소인 가사

아마 꺼져가는 촛불보다
보잘것없던 거겠지
우리의 믿음이란 그렇게

아마 맞잡은 손을 놓기가
세상과 맞서기 보다
쉬운 일이었겠지 그래서
   
숨었어
아마 여긴 거인들만이 사는 섬
너와 나는 너무도 작은 사람들

아마 내겐 허락 되지 않은
행복이었던 거겠지
서툴게 꿈을 꾸다 이대로

돌아갈까 원래 자리로
그럴 수는 있는 걸까
어울리지 않는 옷을 벗고 조용히

울었어
아마 여긴 별빛들만이 사는 섬
너와 나는 그늘에 가린 사람들

아마 여긴 거인들만이 사는 섬
너와 나는 너무도 작은 사람들

Casker (캐스커)-소인
가끔 세상이 나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인 줄 알았던 것들이 나에게만 허락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 있다 믿었던 것들을 놓아버리고 그늘 속에 숨어버리고 마는, 그런 작은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숨었어. 아마 여긴 거인들만이 사는 섬. 너와 나는 너무도 작은 사람들.'

소인 (Small One)
작사/곡, 편곡 - 이준오

Casker (캐스커)-소인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