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동영상)/김인경 우승상금 24만 달러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동영상)/김인경 우승상금

김인경이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동영상)/김인경 우승상금

김인경은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뽑으며 8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렉시 톰프슨(22·미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고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2억6800만 원)를 받았다.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동영상)/김인경 우승상금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인경은 시즌 2승, LPGA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것은 유소연(27)에 이어 김인경이 두 번째다.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

선두 넬리 코르다(19·미국)에 2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4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잡으며 코르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인경은 7번(파5), 8번(파3), 9번 홀(파4)에서 연달아 타수를 줄였다. 김인경은  후반 9개 홀에서도 버디 2개를 뽑아내고 2위 그룹에 한때 5타 차이까지 앞서는 등 별다른 위기 없이 우승했다.

 

김인경은 LPGA와의 공식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핀 포지션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샷에 드로(오른쪽으로 가다 왼쪽으로 가볍게 휘는 샷)를 걸었다. 핀이 왼쪽에 있을 때는 힘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라운드를 계획대로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김인경 우승(동영상)/김인경 우승상금 24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