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이샘물-너는 별 [가사/듣기]

반응형

이샘물-너는 별

싱어송라이터 이샘물(샘물고기)이 두 번째 싱글 앨범 ‘너는 별’ 을 발표했다.

이샘물-너는 별  바로듣기

이샘물-너는 별  가사

아무도 없는 고요한 어둠 속
닿을수도 없는 내일의 별 하나

너는 나무 그늘같은 마음
흔들리는 발걸음에
살며시 쉴 곳을 내어주지

그대여
내 손을 잡고
가만히 눈을 감아요

그대여
잠시 어두운거야
별거 아닌거야

더보기

너는 바람 소리같은 마음
따듯한 속삭임에
잠자던 꽃들이 피어나지

그대여
내 손을 잡고
이 길을 함께 걸어가봐요
랄랄라 노래해요

그대여
내일은 더욱 빛나는
별이 될거야

그대여
어둠은 잠시 뿐인거야
곧 지나갈거야

곧 별이 뜰거야
곧 별이 될거야

이샘물-너는 별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
어제의 후회, 오늘의 불안, 내일의 걱정들로 이리저리 뒤척이다 결국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무기력한 한숨을 내쉬는 먹먹한 밤.


세상 저 끝, 나 홀로 쓸쓸히 걷고 있다는 생각에 차가워지는 마음을 기댈 곳 없어 가만히 웅크린 채 아침을 바라는 외로운 밤. 머릿속 빈틈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의미 없는 생각들로 비틀비틀 어지러운 밤.

그대가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의 간격을 메울 수 없음에 실망하고 또 실망하는 밤.
기다리고 기다려도 끝나지 않는 그런 밤..

갈수록 짙어지는 캄캄한 터널을 걸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 길인지 고민해볼 여유도 없이
일상이 되어버린 고단하고 허무한 걸음을 터벅터벅 옮기노라면 문득 여전히 자라지 못한 연약하고 초라한 어린 모습의 나를 마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멋지고 굉장한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가야할 길이 한참 남은, 남들보다 뒤쳐진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 때면

하지만 너는 잘 가고 있다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밤이 깊어진다는 것은 아침이 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어둠은 곧 지나갈 거라고
어둠이 올 때는 가만히 눈을 감고 기다리면 된다고
너는 까만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별이 될 거라고

나지막한 혼잣말을 해봅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샘물(샘물고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너는 별’은 먼저 선보인 이샘물 정규 1집 『로맨틱 샘물고기』의 수록곡
‘휴’에 이은 두 번째 자장가입니다.

잔잔한 피아노, 다정한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에 조용히 담아낸 따듯한 위로의 목소리를 통해 당신의 ‘잠들지 못하는 밤’이
오늘은 아름답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이샘물-너는 별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