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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비비안-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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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비비안-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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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사랑의 표현방식. 비비안의 사랑표현. [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만 뜨면 설레던 봄이 지나간다. 아무것도 안하고 나무만 쳐다봐도 설레고,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설렜던 봄이 은근슬쩍 말도 없이 지난다. 하루 종일 설레던 봄이 가고 나니 날씨는 부쩍 더워지고 시간이 빨라지고 여유가 없어진다. 이럴 때, 다시 우리들의 마음속에 핑크핑크한 설렘이 들어온다면. 봄이 간 자리가 그리 밉지만은 않을 듯하다.

비비안의 목소리는 참 신기하다. 이별노래를 부르면 슬프구나, 끝이 아니었다. 가슴 저미게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더군다나 비비안은 사랑노래에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 사랑을 이루어 지게 한다는 말이 괜한 이야기가 아닐터. 괜히 노래를 듣고 있으면 생각지도 않았던 한 사람이 떠오른다던지, 그냥 지나쳤던 사람인데 얼굴이 생각난다던지. 사람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한다.

크고 웅장한 노래는 아니다. 정말 한번 듣고 지나쳐도 좋을 만큼 가볍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노랫말은 한번만 듣기엔 아쉽다. 이럴 때 쓰이는 말. 한번도 듣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말. 비비안의 이번 노래 [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는 충분하다. 봄이 지나간 자리, 비비안의 노래로 대신하여 설레는 기분을 오래오래 이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비비안-너와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고[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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