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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들장미 (Feat. 오헬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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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들장미 (Feat. 오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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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들장미 가사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 꽃 
갓 피어난 어여쁜 그 장미에 탐나서 
정신없이 보네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Sah ein Knab' ein Roslein stehn, 
Roslein auf der Heiden, 
War so jung und morgenschon, 
Lief er schnell, es nah zu sehn, 
Sah's mit vielen Freuden. 
Roslein, Roslein, Roslein rot, 
Roslein auf der Heiden. 
Knabe sprach Ich breche dich, 
Roslein auf der Heiden! 
Roslein sprach Ich steche dich, 
Daß du ewig denkst an mich, 
Und ich will's nicht leiden. 
Roslein, Roslein, Roslein rot, 
Roslein auf der Heiden. 
Und der wilde Knabe brach's 
Roslein auf der Heiden 
Roslein wehrte sich und stach, 
Half ihm doch kein Weh und Ach, 
Mußt es eben leiden. 
Roslein, Roslein, Roslein rot, 
Roslein auf der He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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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장미를 보았어요
들에 핀 예쁜 장미를
아침처럼 생기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좀 더 가까이 보고싶어 달려가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작고 귀여운 붉은 장미야
들에 핀 예쁜 장미야

소년이 말했어요
너를 가지고 싶어, 들에 핀 예쁜 장미야
장미가 말했어요
그럼, 내가 너를 찔러서
날 영원히 잊지 못하게 만들거야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을거야
작고 귀여운 붉은 장미야
들에 핀 예쁜 장미야

그리고 그 천진난만한 소년은
들에 핀 예쁜 장미를 꺾어버렸어요 
장미는 저항하며 소년을 찔렀어요
비명을 질러대도 소용이 없었어요 
가까스로 아픔을 견뎌내야만 했어요
작고 귀여운 붉은 장미야 
들에 핀 예쁜 장미야)

긴 세월이 흐른 뒤 들에 핀 장미 꽃
잊지못할 어린 날 그 향기가 떠올라
정신없이 보네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재주소년-들장미 (Feat. 오헬렌) 

재주소년의 Remake Project Part 2, 어린 시절의 노래 [들장미]
"웬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볼프강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한 아가씨를 사랑하던 젊은 시절에 쓴 시로 만들어진 노래다.

 


이 시는 슈베르트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에 의해 작곡이 되었는데, 베르너 Heinrich Werner가 작곡한 이 노래가 나의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
어린 시절 목욕을 하며 욕실의 울림을 이용해 부르면 정말 아름다웠던 이 멜로디는 어딘가 슬픈 구석이 있다.

장미꽃을 정신없이 바라보는 티없이 맑은 작은 아이를 떠올리면 더욱 더. 긴 세월이 흐른 후 이 노래를 다시 마주한 감정을 담아 3절 노랫말을 만들었으나 차마 부르지 못하고 나레이션으로 담았다. 독일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뮤지션 '오헬렌'의 나레이션으로 한층 더 신비로운 곡이 되었다.

 

재주소년-들장미 (Feat. 오헬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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