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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웃으리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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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웃으리

윤딴딴이 미니앨범 [마음을 오르는 기록]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웃으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윤딴딴-웃으리 바로듣기

윤딴딴-웃으리 가사

스물한 살 때부터 
내가 하고픈 일들을 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은 
하고 싶은걸 확실히 찾고 나서 
스물세 살 때부터 
그걸 조금씩 실천을 했어 
그리 빠르진 않았어도 
참 행복한 순간들이었지 

어른이 되고 계속 나잇값 못하게 되고 
그저 흐르는 시간들이 
내 맘을 계속 어지럽혔었지 
서른이 되면 뭔가 겁나 멋있을 줄 알았어 
근데 지금의 철이 드는 추세를 보니 
별 차이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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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의 말에 깜빡 속았고
접싯물에 코를 콕 박고 죽었었네
언젠가 나
기분 좋은 곳에 집 짓고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었네 하고 웃으리

어릴 때부터 나는 사랑에 올인을 했어
한때 나만 바라봐주던 너 없이 난
잘 살고 있어
아팠다 해서 굳이 아픔을 줄 필욘 없어
내가 옳은 길이라고 믿는 그 길로
똑바로 걷고 싶어

난 너의 말에 깜빡 속았고
접싯물에 코를 콕 박고 죽었었네
언젠가 나
기분 좋은 곳에 집 짓고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었네 하고 웃으리

우리 둘이 랄랄라 랄랄라
오 내 스토리
우리 둘이 랄랄라 랄랄라

먹고 살기 힘든 요즘에
그저 모든 것이 두려웠던 나
어릴 적 아버지 말씀에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한 걸음씩

나 너의 말에 깜빡 속았고
접싯물에 코를 콕 박고 죽었었네
언젠가 나
기분 좋은 곳에 집 짓고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었네 하고 웃으리

너의 말에 깜빡 속았고
접싯물에 코를 콕 박고 죽었었네
언젠가 나
기분 좋은 곳에 집 짓고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었네 하고 웃으리

윤딴딴-웃으리

조그맣고 키 작던 아이는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렸다. 어느덧 기억할 게 많아진 마음에 생겨난 어느 간격. 어린 시절 순수했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 생겨난 그 간격을 매일 메꾸려 발악하는 나.

 


‘현실의 벽’이 와닿는 날이 많아진 지금, 울적해 하다가도 내가 원하는 이상을 그리며 웃어보리라 다짐하기도 한다. 감사와 불만, 사랑하는 사람의 잘 됨과 내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 사이의 그 괴리감에게 눈을 찡그리며 또 어디쯤을 지나 오르고 애쓰며 부딪히고 부딪친다.

Track 01. 어느 가을의 일기
기대수명이 길어진 이 시대에 나이를 천천히 먹는 게 정상인지,
나만 느린 건지 헷갈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왜 손목에 적힌 시간과 마음의 시계는 다르게 흐를까요.
새로 만나는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홀딱 주다가도 가슴속 한편엔 여전히 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고, 더 빛나는 나를 위해 열심히 달리다가도 가슴속 한편엔 여전히 그때를 그리워해요.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먼 어느 가을의 일기네요.

Track 02. 조금은 울적한 하루를 보낸 뒤
저는 지금 과도기를 지나고 있어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다가도 모든 것이 어렵고, 때론 자신이 보잘것없게 느껴지네요. 다 그런 거겠죠.
부쩍 거울을 보며 많이 하는 말.
“괜찮아.”
그 말을 되뇌는 이 노래가 참 위로가 되어 작업하면서 많이 울컥했어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하루에 한 걸음씩'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지만, 어떻게 매일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겠어요. 무너질 때도 있는 거죠.

Track 03. 웃으리
고등학생 때 음악을 하고 싶다며 가슴이 뜨거워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참 별일이 다 있었던 것 같아요.
악몽 같던 순간도, 가진 모든 걸 바쳐서라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도 모두 모여 내가 되어줬네요.
앞으로 나의 인생도 내가 어떻게 그리냐에 달려있겠죠.
뒤돌아보았을 때 후회 없게, 지난 기억들에 눈 감고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게 계속해서 내가 믿는 길로 나아가볼래요.

Track 04. 달에게 비는 마음

 

윤딴딴-웃으리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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