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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WI_BRO-새벽의 과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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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WI_BRO-새벽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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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WI_BRO-새벽의 과거 가사

까마득히 동이 터오는 한적한 도심 
시간을 잊은 젊음의 활력은 
언제나 도심을 잠재우지 않는다 

미화원의 비질 소리와  
벌써부터 활보하는 버스의 경적이 
눈 비비는 새벽의 피로 사이에도 
나는 싫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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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사이
취함이 만들어낸 공동의 침실과
짜증이 가득한 정장을 껴입은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걸음이 비집고 나온다

예전에 이 곳은 어땠을까
알람을 준비하는 장닭의 벼슬과
밥 짓는 연기를 굴뚝 위로 올리는
아낙의 모정과
구수히 익어가며 언젠가 오를
밥상의 단장을 준비하는 독 안의 장들이
이 곳을 가득
채우진 않았을까

어둡지 않았던
한밤의 거리에서 밝혀진 네온이
은은히 비추던 여인의 야릇한 의상 위에
먹이를 노리는 자들이 속내를 보인다

예전에 이 곳은 어땠을까
알람을 준비하는 장닭의 벼슬과
밥 짓는 연기를 굴뚝 위로 올리는
아낙의 모정과
구수히 익어가며 언젠가 오를
밥상의 단장을 준비하는 독 안의 장들이
이 곳을 가득
채우진 않았을까

지금과는 사뭇 
다른 그 때 그 시절에도
오늘처럼 새벽은
찾아왔겠지

PROJECT WI_BRO-새벽의 과거 

앞서 프로젝트 와이브로는 사회적, 도의적, 법적 등 다채로운 틀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모두 동일한 틀이 부여될 수도, 혹은 자신만의 틀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그러한 틀 중 모두에게 동일하게 부여되는 틀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일 것입니다. 이번 틀의 차이 에서는 수많은 시간 들 중 '새벽'에 초점을 맞추어 봅니다.

당신에게 새벽은 어떤 시간인가요?
누군가에게는 업무가 시작되는 하루의 시작일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에게는 전날의 회포가 끝나지 않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간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러한 차이는 현대의 새벽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새벽은 어땠을까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당신의 새벽은 어떨까요?

이 곡 '새벽의 과거'는 그러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작사 노상욱
작곡 노상욱
편곡 노상욱 장민우 최영린

 

PROJECT WI_BRO-새벽의 과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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