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첫 출근 [뮤비/가사]

한동근-첫 출근

한동근이 음원프로젝트 ‘요즘뭐듣니’의 다섯번째 싱글 " 첫 출근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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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첫 출근 가사

몇 번을 연습해도 
어색한 넥타이 
긴장되는 맘으로 
처음 출근하는 날 

버스라도 놓칠까 
뛰어가던 그 순간 
왜 난 니가 생각났을까 

하던 게 노력 밖에 없던 나를 
말없이 기다리며 
나보다 날 믿어주던 넌데 
하는 일마다 왜 나만 안 되지 
불안해하던 
내게 웃으며 꼭 안아주던 너 

그런 네게
자랑하고 싶은데
날 보고 기뻐했을 너인데
거봐 잘 될 거랬잖아
진심으로 축하해 울먹이며
나에게 달려와줄 것 같은데 넌
말해주고 싶은데
늦어서 미안하고 사랑해
어색한 이 옷차림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넌 어디에
그날의 너와 우린 어디에

풀리지 않던 내 자신이 미워
화를 내곤 했었어
넌 그걸 그냥 다 받아줬고
언젠가 이유없이 헤어지자
말을 했을 때
너는 나를 이해한다 했었지

이제라도
자랑하고 싶은데
날 보고 기뻐했을 너인데
거봐 잘 될 거랬잖아
진심으로 축하해 울먹이며
내 품에 달려와 안길 것만 같은데

저 창가에 비친
오늘의 내 모습을 보고 너는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좀 더 빨랐더라면
조금 더 오늘이 빨랐다면
그때 니 손을 안 놓고
보란듯이 남들처럼
평범한 행복에 살고 있었을까
모두 내 잘못이야

기다려온 첫 출근이
생각보다는 행복하지 않아
어디도 날 축하해줄 니가 없어서

한동근-첫 출근

[요즘뭐듣니] _ Vol 005. “첫 출근” - 한동근
“거봐 잘 될거랬잖아 진심으로 축하해 울먹이며 나에게 달려와줄 것 같은데 넌”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와 보여지는 음악과 컨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요즘크리에이티브의 음원프로젝트 ‘요즘뭐듣니’의 다섯번째 음원이 발매된다.

다섯번째 아티스트는,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를 역주행 시키며 이후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보컬리스트 한동근의 목소리로 완성되었다.

 

 

곡 ‘첫 출근’ 은 현실에 부딪혀 이별을 겪고 난 뒤 후회 가득한 마음을 담은 가사말로 쓰여진 노래로, 요즘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권지수가 작 편곡에, 히트 작사가 민연재가 작사에 참여하였다.

Lyrics by 민연재
Composed by 권지수
Arranged by 권지수
Vocal by 한동근

 

한동근-첫 출근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