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매드 (GoMad)-종이비행기 [가사/듣기]

고매드 (GoMad)-종이비행기

밴드 GoMad(고매드)가 싱글  " 종이비행기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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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ad-종이비행기 가사

새하얀 도화지에 몇 번을 쓰고 지우다 
할 말을 더 잇지 못해 남겨둔 물음표 
오늘은 어쩐 일인지 종이비행기를 접어 
답답한 맘 닿도록 힘껏 날리면 

전하고 싶어 흐르는 바람에 
한 켠에 접어놓은 하고싶은 말을 

너는 어디에 있니 
아직 거기 서 있니 
내가 너무 멀어서 
이렇게 안부를 전해 

지금 어디에 있니
어디까지 온 거니
혹시 내가 들린다면
날아온 그 비행기를 펼쳐봐

이대로 세상이 정말 끝인 것 같은데
무너지는 나를 모르는지 자꾸 재촉만
오늘은 어쩐 일인지 종이비행기를 접어
아무도 모르게 힘껏 날리면

가끔은 흐르는 바람을 타고
되돌아가 나를 꼭 안아주고 싶어

너는 어디에 있니
아직 거기 서 있니
내가 너무 멀어서
이렇게 안부를 전해

지금 어디에 있니
어디까지 온 거니
혹시 내가 들린다면
날아온 그 비행기를 펼쳐봐

넌 어디에 있니
내가 보이는 거니
너를 아직 몰라서
이렇게 안부를 전해

지금 어디에 있니
어디까지 온 거니
혹시 내가 들린다면
날아온 그 비행기를 펼쳐봐

높은 하늘을 맘껏 올려다보며 언젠가
네가 있는 저편에서 더 멀리멀리 날아가길
괜찮아 조금은 느려도 돼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처럼

천천히 가자
천천히 가자

천천히 천천히

고매드 (GoMad)-종이비행기

이 곡은 거제공연문화기획단체 [옥태원]의 옴니버스 앨범 제작 후원을 받아 완성된 곡으로 ‘浦 the record’ - 浦(포;바닷가)에 사는 우리들의 진심을 담은 기록(the record)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앨범의 수록곡이다.

 

밴드 GoMad는 거제시 직장인 밴드로 결성하여 7년의 기간 동안 펍, 라이브 카페, 지역 행사 등 여러 공연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특히 작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대표곡 가호-'시작'을 편곡하여 제작한 코로나 위기 극복 응원가 Live 뮤직비디오에서 (https://youtu.be/rg6rEKFzVzQ 출처 : 거제점빵)

시원하고 유쾌한 인상을 남긴 막내, 보컬 최윤정이 메인보컬로, 7년간 팀을 대표하던 보컬 김봉신은 서브로 함께 참여하였다.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만날 수 없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
둘은 마주 볼 수 없지만 늘 각자의 편에서 서로를 갈망하고 기다린다.

문득 인생에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까지 왔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싶을 때,

잠시 무너져도 좋다. 조금 느려도 좋다.
천천히 가더라도 가면 된다-
힘껏 날린 종이비행기 속에 담긴 서로의 마음이 닿기를 바라며 너의 안부를 외쳐본다.

지금 현재를 고민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 자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Produced by GoMad Band
Lyrics & Composed, Arranged by 이지윤
Main Vocal 최윤정

 

고매드 (GoMad)-종이비행기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