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Citipop 시티팝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 (Asian Boys, Crying)이 디지털 싱글 " Citipop 시티팝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Citipop 시티팝 바로듣기
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Citipop 시티팝 가사
I’ve been feeling so empty
until that moment you came in my door
and I’ve been fighting
“Random beating hearts..
we pretend they mean so much”
“Put away those thoughts
and just dance
to the beat that plays along”
And everybody seems okay
They're dancing here in the rain
So why do I begin to ache?
Could really really use somebody like...
In truth,
I’ve been feeling down.
I don't know what I am living for
Each day goes on - like a haze
But I’m trying my best at holding on
But I’m trying my best to let you know
I’m trying my best to let you know babe
that I’m trying my best to let you go
Everybody seems okay
Standing here in their dust-filled empires.
And here I am, just meant to say:
Could really really use somebody like...
You
And I remember that night
Oh so many years
I can see the summer
It still seems quite near
And I remember that night
Oh so many years
I can smell the summer
It opened up my ears
And I remember that night
I remember that night
I remember that night
I remember that night
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Citipop 시티팝
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 [Citipop (I confess, I tend to make everything feel so empty but I hope to find meaning in you)]
“Random beating hearts- we pretend they mean so much”
“put away those thoughts, and just dance to the beat that plays along”
“임의적인 심장박동들, 그것들에 많은 의미가 있는 척 하며 살아가지”
그런 생각들은 저리 치우고, 흘러나오는 비트에 춤이나 춰”
[2021년 02월 영국 옥스퍼드 부근의 한 기숙사]
준태: 오윤 이 노래 한번 들어봐바? 방금 새로 쓴거야.
(감정적인 90년대풍의 통기타락 노래를 부른다)
준태: 어때?
오윤좌: 음.. 나쁘지는 않은데..
준태: ‘나쁘진’..않다고?
오윤좌: 응 뭐 괜찮긴 한데... 근데 너무 “90년대” 야.
준태: “너무 90년대”는 도대체 무슨 말이야?
오윤좌: 음...자 한번 봐바. 이런 직접적인 코드, 지나치게 감성적인 가사- 다 90년대 알터너티브 락 때나 통하던 거잖아.
준태: 음 근데? 그게 무슨 문제라도 돼?
오윤좌: 아니 뭐 문제는 없지.. 지금이 x나 2021년 인것만 빼고는. 그런 건 이제 안팔려. “슬픔”은 이제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거든. 사람들은 더 이상 “슬프지” 않아. “우울”하지.
준태: (혼란스러워 하며) 그게 무슨 차이인데?
오윤좌: 아 형 누앙스 차이자나! 현대성은 누앙스에 있어!
우리 세대에 과하게 진실한건 쿨하지 못해. 생각해봐 다들 먹을것도 풍족하고, 교육도 받았고, 가족도 있는데, 뭐 때매 막 슬픈 노래를 부를건데?
2021년 인생에 대해 막 성찰하고 눈물흘리고 그런건 구려. 2020년대는 술먹고, 클럽가고, 백화점가고, 여자랑 놀고, 구할수있음 약도 해보고, 얼마나 자기 인생이 기깔나는지 자랑하는거야. 그리고 그거 다~ 한 담에 “공허함”을 느끼는 거지. 아 물론 혼자 있을때만 몰래!
그런게 팔리는 거야. 그게 시대혼이고! 우리가 진짜 “공허함”에 대해서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과잉’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끌어 안아야 해!
정신차려 더 이상 시대 정신은 락밴드가 아니거든. 시티팝이지 사람들은 형의 지나치게 감정적인 노래를 듣고 싶어하지 않아! 상상속 미국의 자본주의 유토피아를 낭만화하는 80년대 경제 호황기 일본인들의 유려하고 비싼 사운드를 듣고 싶어하지!
그니까 통기타 좀 버려! 우린 색소폰으로 가는 거야!
그렇게 ‘시티팝’이 쓰여졌다. 기억나지 않는 80년대에서 빌린 노스탈지아를 차용하여.
Asian Boys, Crying (아시안 보이즈 크라잉)-Citipop 시티팝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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