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l (김솔)-잊을 수 있을까 [가사/듣기]

Kim Sol (김솔)-잊을 수 있을까

김솔 (Kim Sol)이 디지털 싱글 " 잊을 수 있을까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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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ol (김솔)-잊을 수 있을까 가사

날씨가 괜히 내 맘을 어지럽게 해
비가 꼭 내릴 것만 같다가
다시 또 맑아질 것만 같아
우리가 헤어진 지 한 달이 흘렀네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내 생각은 가끔 하는지

어쩌면 좋았었나 봐
너와 헤어진 며칠은

이별은 참 쉬운데 잊는 건 참 어렵네
널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넌 오지를 않네
널 데려다주던 골목
그 길에 난 멈춰있네
돌아가야 하는데
혹시 네가 올까 봐

서랍 속에 놓여져 있었던
추억이 쏟아져 내려

이별은 참 쉬운데 잊는 건 참 어렵네
널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넌 오지를 않네
널 데려다주던 골목
그 길에 난 멈춰있네
돌아가야 하는데
혹시 네가 올까 봐

네가 없는 내 모습을
매일 마주하는 하루가
사실 나 너무 힘들어
이젠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머리는 알겠는데
마음이 참 어렵네
오지 않을 걸 아는데
역시 난 기다리고 있네
우리 함께 한 모든 게
저기로 사라져 가네
돌아가고 싶은데
이제는 갈 수가 없네

Kim Sol (김솔)-잊을 수 있을까

여느 때와 같은 아침과 일상을 맞이하면서 문득 떠오른 게 있었습니다. 이런 지극히 평범한 것들을 함께 한 소중한 사람의 흔적들이, 손에서 흘러내리는 모래알처럼 손쓸 새도 없이 사라지게 되면, 정말 슬플 것 같다고요.

 

흘러가는 시간과 일상은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남겨진 몇몇의 작은 조각들은 기별도 없이 나타나 마음을 적시겠죠.
그런 누군가를 생각하며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Lyrics by 스무살
Composed by 김솔
Arranged by 김솔
Vocal by 김솔

 

Kim Sol (김솔)-잊을 수 있을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