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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아니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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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아니요

인우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 아니요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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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아니요 가사

왜 그댄
아픈 이름이 되었는지
왜 남보다
못 한 사이가 되었는지
왜 슬픈 영활 봐도
안 나던 눈물이
습관처럼 흐르는 건지

잊었냐고요 아니요
괜찮냐고요 아니요
내 전부인 그대를
내가 어떻게 잊어요

맘 떠난 그대 말처럼
잊는 건 쉽지 않아요
좋은 사람 만나라니
그걸 말이라고 해요
잘 지내냐고요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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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돌덩이 얹어 놓은 것처럼
왜 떠올릴 때마다
먹먹해지는지
왜 분명 오지 않을
그댈 기다리며
돌아올거라 믿고 있는지

잊었냐고요 아니요
괜찮냐고요 아니요
내 전부인 그대를
내가 어떻게 잊어요

맘 떠난 그대 말처럼
잊는 건 쉽지 않아요
좋은 사람 만나라니
그걸 말이라고 해요
잘 지내냐고요
아니요

그대에게 진 빚이
남겨진 미련보다
많은데 훨씬 많은데
어떡하죠

날 망가뜨린 이별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다 그대를 탓하고
그대를 원망해요

다른 사랑하는 그대를
매정하게 끊어내려도
미워지지가 않아
미워지지가 않아요

이렇게 또 하루가 가네요

인우-아니요 

2022년 3월 25일, 인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아니요]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지친 마음을 그린 곡으로 떠난 사람이 아닌 남은 사람의 슬픈 감정을 담아냈다.[인우]의 애절한 음색과 감정선이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노래의 멜로디 라인의 색이 기존 다른 대중가요들과 다르게 짙다. 가사의 표현도 굉장히 솔직하다 이 노래의 작가는 아마도 헤어진 사람을 언젠가 우연이라도 한 번쯤 다시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 나누게 되는 상황을 그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지내?", "아니.."

마음 떠난 사람은 가볍고 쉽게 물을 수 있는 말이지만, 아직도 잊지 못한 사람은 그 질문을 받고 있는 상황조차 슬프고 싫을 것이다.
나를 떠나서 그녀는 분명히 행복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남자는 한없이 더 슬프다.
첫 만남부터 이별하는 순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오해는 쉽게 생기고 이해는 점점 멀어지고 어려워진다.
그래서 우리는 이별을 한다.'사랑'은 그대로 있다. '사람'이 변하는 것.

2022년 겨울이 지나고 3월의 끝 무렵, [아니요]라는 이 노래로 이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인우가 조심스럽게 두 번째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인우-아니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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