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일분일초 [MV/가사]

릴리안-일분일초

신예 릴리안이 디지털 싱글 " 일분일초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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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일분일초 가사

한참을 멍하니 
우린 아무 말 없이 
뒷걸음치듯이 
  
목놓아 불러도 
닿지 못할 만큼 더 
멀어져 가겠지 
  
길게 써 내려가던 짙게 배인 우리 추억도  
뒤돌아서면 한순간 끝인 거잖아 
  
사실 난 매일 그 자리 그곳에서 
네가 없이도 여전히 
혼자 남아서 
사랑인 것처럼 
  

온통 너로 가득 찬 내 맘속에
널 지우려 해 봐도
뒤돌아보면
또 그리운 사람 그런 너야
 
사랑해 미안해
너의 곁에 있을게
내게 말해주던
 
따뜻했던 네 모습
마주 잡던 약속도
가득 남았는데
 
전부 잊은 건가 봐 그토록 난 사랑했는데
어쩌면 너는 날 떠나 행복한가 봐
 
사실 난 매일 그 자리 그곳에서
네가 없이도 여전히
혼자 남아서
사랑인 것처럼
 
온통 너로 가득 찬 내 맘속에
널 지우려 해 봐도
뒤돌아보면 날 웃게 한 사람
바로 너야 
 
또 일분일초 너의 기억에
미치도록 네가 그리우니까
 
사실 아직 널 보낼 자신 없어
네가 떠나간 그곳에
혼자 남아서 널 기다리는데
 
다시 돌아와 달란 말은 아냐
딱 한 번만이라도
뒤돌아봐줘 행복했던 그때
그리고 날

릴리안-일분일초

데뷔 전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릴리안이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이별을 노래한다.

 

설렘의 자리를 익숙함이 채우고
행복했던 만남 속 지루함이 자리 잡을 때 즈음
말없이 천천히 멀어져 버린 사랑.

'뒤돌아 보면 또 그리운 사람 그런 너야'
'일분일초 너의 기억에 미치도록 네가 그리우니까'
이별보다 아픈 사랑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혼자 남겨질 기억마저 아파하고 싶지 않아서.

사랑이란 시간 속에 남겨질 기억의 조각들과
이별이란 상황 앞에 엉킨 찰나의 감정들을 노래한
'일분일초'

이별 앞에, 혹은 이별 뒤에 놓인 사랑들에 깊은 위로를 건넨다.

 

릴리안-일분일초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