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MADDYXP (매디엑스피)-HWAN (Feat. 슬릭 (SLEEQ)) [MV/가사]

반응형

MADDYXP (매디엑스피)-HWAN (Feat. 슬릭 (SLEEQ))

슬릭 (SLEEQ)이 참여한 MADDYXP (매디엑스피)의 디지털 싱글 " HWAN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ADDYXP (매디엑스피)-HWAN 바로듣기

MADDYXP (매디엑스피)-HWAN 가사

my woman on the stands
소리 지르며 슬그머니 기어오는 나의 뱀
my woman understands
이런 이런 없는 죄를 조여오는 일은 흔해

짓무른 고통은 익숙한 나의 몸
부서진 다리 난 오갈데가 없지
존재가 죄라면 운명을 거슬러
이런건 나라도 원하지 않았어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r f**king roar (say it louder)
we don’t need no other
여기는 이미 maze
(escape, 유리로 된 방)

더보기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 my lord (getting higher)
we don’t need no other
이제는 열고 깨
(let’s make this worldwide)

분노를 자아내
안되면 파괴해
불안을 태워내
이것도 재밌네
어쩌면 우아해
완전히 미치게
my dream makes new society
난 음 쏟아내
함부로 뱉진 않지
ladies and gentle gals
무기력한 믿음은 더 이상 믿지 않아
귀신에 씌인듯 그렇게 놀자 소리 질러

all I did 
selling dreams 
거기서 딱 그만야
난 희망을 팔진 않아 just kill your traumas

all I did
selling dreams
telling feiminism 
scratching LPs 피부
rapping hella real and vegan

damn I lookin’ you 
black mirror, still ep 1 0 2
I’m plant eater, yeah I am
and I want em 모두

grab mirror, 
take it to your neck and yell a hell of
"f**k you" 
and they sell the mirror 
on the mall god damn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r f**king roar (say it louder)
we don’t need no other
여기는 이미 maze
(escape, 유리로 된 방)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 my lord (getting higher)
we don’t need no other
이제는 열고 깨
(let’s make this worldwide)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r shout and voice
we don’t need no other
여기는 이미 maze

my womyns and womyns
I need you shout and voice
we don’t need no other
이제는 부숴내

(BREAK UP)
we are the new wave
more roses and roses
(ENEMY DOWN)
we are the new wave
bow to your kingdom

(BREAK UP)
we are the new wave
more roses and roses
(ENEMY DOWN)
we are the new wave
bow to your kingdom

MADDYXP (매디엑스피)-HWAN (Feat. 슬릭 (SLEEQ))
‘존재가 죄라면 운명을 거슬러 이런 건 나라도 원하지 않았어’ MADDYXP는 몽롱하고 유약하고, 어딘가 조금은 위태롭던 소리로 사람들을 홀리던 일을 포기하고 내려놓았다.

 


부끄러움 많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선명하고 직설적인 리프와 혼을 빼놓는 어지러운 리듬과 구성으로 세상에게 욕을 퍼붓는다. 그리고는 뻔뻔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듯 비웃는다. 이 곡을 HWAN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깨야하는 굴레가 있고 순환해야하는 고리가 있다. 우리는 태어난 것을 원망하고 어쩔 수 없는 불안에 무너지고, 절규에서 헤어나오지 못함을 맞이한다. 삶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게감을 지니는 순간이 있다. 도망갈 수 있는 곳이 없고,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시점이 찾아올 때 우리는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끊어내지 않는 이상 사람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살아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지켜보고 돌아본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일들 속에서 연대하는 것이다.

땅을 조심스레 기어다니며 가장 낮은 소리를 듣고 치유하는 뱀이 되고 싶었다는 그는 예전보다 단단해보인다. 위태롭던 촛불같던 목소리는 커다란 불꽃이 되었고 모든 것을 토해내고자 한다. 끊임없는 상처를 주는 세상에 맞설 준비를 마쳤다.

그가 서로를 이끌고 위로하는 방법은 달라졌지만, 같이 분노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연대할 수 있다.
이제 속이 시원한가요, 라는 물음에 그는 답한다. 부끄럽기는 하네요, 하지만 아직 해야할 말이 많아요.

/ 글 다프네

 

MADDYXP (매디엑스피)-HWAN (Feat. 슬릭 (SLEEQ)) [MV/가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