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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ihi (유지희)-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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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희 (Yujihi)-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유지희가 새 싱글 " 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 를 발표했다.

Yujihi (유지희)-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바로듣기

Yujihi (유지희)-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가사

해가 저물어가는 일
문득 하늘을 들여다보는 일
어긋나 버린 것처럼
지는 해와 뜨는 달
나란하면 참 좋을 텐데

시간이 지나서
무뎌질 때가 오면
한 편의 시가 되어 돌아올 거야
푸르던 날들은 사라지지 않아
계절 곳곳마다 숨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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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따라서 끝없이 걷다 보면
우리 같이 말했던 내일로 갈 거야
닿아보지 못한 그날을 기다려
그때까지 맘껏 울어

어떤 형태로도 널 그려두지 않아
변해가는 건 자연스러운 거야
너의 긴 긴 불안도 내게는
모두 다 한 줌의 빛 같아

흘러가는 시간 따라서 걷다 보면
우리 같이 말했던 내일로 갈 거야
닿아보지 못한 그날을 기다려
그때까지 맘껏 아파해

기약 없이 떠난 여행이었을 거야
우리 같이 말했던
내일로 가는 길이야
느껴보지 못한 그곳의 너와 나
그때 다시 마주 본다면 

가장 뜨거웁게 인사할게
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Yujihi (유지희)-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마음으로, 마음에 품고 들어주세요.
누구에게나 마음에 그늘이 드리울 때가, 그리고 다시 조금씩 볕이 드는 시기가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느끼는 감정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아마 그 감정이 지닌 온도나 공기만큼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유지희의 새 싱글 [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는 지난 앨범과 조금 다른데, 그 변화를 느낀 이들이라면 아마 앞서 한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다. 싱어송라이터 유지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풀어내는 음악가이다.

그 솔직함이, 담아낸 만큼의 마음이 많은 이들과 닿아 있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매력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지난 앨범을 ‘안아주고 싶은 앨범’이라고 했는데, 이번 싱글은 옆에서 손을 꼭 잡아주고 싶은 앨범이다. 누군가는 이 노래들을 듣고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큰 힘을 얻지 않을까 싶다.

 
블럭 (컬럼니스트)
 
1. 투정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성장하고 있을 뿐이에요. 내 어두움을 전부 꺼내 놓기에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살짝 두고 가는 투정이에요.
 
2. 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삶이란, 끊임없이 다치고 무너짐을 겪으며 마침내 단단해지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 과정이 때로는 너무나 잔혹했어요. 저 너머 세상에는 어떤 아픔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었습니다. 우리 모두 꼭 만나요.
 
3. Smiler
웃는 얼굴 속에 당신은 얼마나 많은 슬픔을 안고 있나요?
 

Yujihi (유지희)-그때까지 우리 안아주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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