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주시은-발리 [가사/듣기]

반응형

주시은-발리

신예 주시은이 첫 번째 앨범 " 발리 " 를 발표했다. 

주시은-발리 바로듣기

주시은-발리 가사

살랑 불어오는 좋은 바람 소리
흔들 일렁이는 조용한 나의 바다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눈부신 나와 너의 잔상들

그대로 더 아름다워져가는
나의 시간은 흐르지 않아
너 하나 담지 못했던
작은 세상을 다시 만들어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눈부신 나와 너의 잔상들

그대로 더 아름다워져가는
나의 시간은 흐르지 않아
너 하나 담지 못했던
작은 세상을 만들어줄게

더보기

여기에 머물러줘
여기에 머물러줘
여기에 머물러줘
여기에 머물러

살랑 불어오는 좋은 바람 소리
흔들 일렁이는 조용한 나의 바다

주시은-발리
주시은의 첫 번째 앨범인 '발리'는 10년 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가서 찍어놨던 비디오를 우연히 발견하며 시작된다. 그 안에 담긴 또 다른 이의 삶이 나의 음악으로 회상되기를.

 


나와 나를 이루는 모든 기억이 하나로 얽혀 만들어지는 낯설고도 그리운 작은 세상, 그 세상이 갖는 의미를 전하고 싶다. 앨범에 추억을 모으듯, 스쳐 지나가는 기억과 나의 사람들이 곡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기를 바란다.

1. 그랬어
나의 시간, 나의 삶, 나의 세상.
넘친다고 여겨지던 나의 모든 것들이 어쩌면 결국 하나가 아니었을까. 깊숙이 자리 잡은 너를 떠나보낸 것이 내 안의 전부를 놓아버린 것 같다. 마치 하나의 뿌리로 연결되어 있던 것처럼.
나의 하나는 곧 나의 세상이었고, 그 세상은 나와 너를 이어주고 있다. 여전히 다가올 내일이 널 향한 사랑과 후회로 가득 찬다.

2. 발리
고요하고 아득한 나의 눈가에 남은 그의 순간들, 그의 목소리는 시간 속에 머물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린다. 눈을 뜨면 무심코 사라지는 그를 붙잡고 싶었다. 점점 잊혀지는 기억조차도 나를 이루는 하나의 조각이었고, 그 조각들이 모여 나와 내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내가 만드는 낯설고도 그리운 세상, 그 음악에는 영원히 머물러주길.

 

주시은-발리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