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리-써내려간 일기 [가사/듣기]

박중리-써내려간 일기

박중리가 디지털 싱글 " 써내려간 일기 "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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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리-써내려간 일기 가사

새벽 청담길 세시반 혼자 서성이다가
좁은골목길 네시반
서점앞에 멈췄다 
비가오면 항상
책냄새가 너무 좋다던
별났었던 너와
수줍었던 4월의 봄비

햇살 가득히 써내려간 우리일기
눈이 부시던 날씨는 너였다
그래 너였다

눈이 오면 항상
집앞포차 가고 싶다던
별났었던 너와
따스했던 1월의 첫눈 

너와 처음 걸었던 눈부시던 청담길
비가오면 항상 갔던 골목길 서점
눈이 오면 몸녹이던 집앞포차
너무 추웠던 9월의 가을비 마저

햇살 가득히 써내려간 우리 일기
눈이 부셨던 날씨는 너였다
그래 너였다

박중리-써내려간 일기

너무나 바쁜 일상속에 불현듯 만난 날씨로 인해 마치 어제일 처럼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다. 이 노래는 그 기억들을 따라 장소를 이동하며 쓴 일기다.

 

날씨가 변할때마다 그 날씨속 공간의 추억들을 붙잡으며 만든 노래. 일기 속 모든 날씨와 모든 장소는 결국 너였다. 이제서야 떠올랐다… 날씨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대와 항상 함께 였던 그 순간이 가장 찬란했음을…
우리의 일기속 날씨는 …. 항상 너 였다는 것을

Executive Producer - 박중리
Music Producer - 김재덕
CO Producer - 김재덕

Written by 김재덕,박중리,양윤희
Composition by 김재덕
Arrangement by 김현준

 

박중리-써내려간 일기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