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임재영-애별 (哀別) [가사/듣기]

반응형

임재영-애별 (哀別)

임재영이 디지털 싱글 " 애별 (哀別) "을 발표했다.

임재영-애별 (哀別) 바로듣기

임재영-애별 가사

당연한 것에도 아파하는데
훌훌 털어버리면 되는 것을
여려서 잊지 못하나봐
고요히 누워 있는 네 숨결이
파도를 칠 때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잘 가
너에게 무슨 이유가 있겠어
너 하나로 충분한데
그래서 한 가지여서 여린가봐
여려서 그냥 푹 빠져버렸나봐
나 혼자 울며
너의 흙을 밟기는 아직 어려
세상아 참 비겁하다
슬픔도 모르면서 
이렇게 빨리 데려가는 건 너무하지
끝이라는 걸
너의 그늘을 날린 순간
난 알게 되었구나

더보기


외로움이 가득했던 너의 시절에
내가 빛이 되었다면 난 그걸로도 충분해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잘 가
사진의 웃는 모습으로 남아있다고
난 꼭 계속 믿을게 
네가 이젠 아프지 않다고 
웃는 얼굴로 날 응원한다고 믿을게
그리고 네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날 지워버려도 된다고 전할게 
난 좋은 추억으로 잊어버리는 법 배울게
날 신경쓰지마 어차피 당연한 것이야 
걱정하는 눈빛도 보내지마 
어차피 너도 똑같아
나도 내 일이 끝나면 곧 너의 품으로 가겠지 
자다 일어나면 네가 내 옆에 있겠지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안녕 잘 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잘 가

임재영-애별 (哀別) 

사랑하는 사람의 숨이 점점 옅어져 갈 때. 이 또한 우리에게도 올 당연한 일이지만 받아들이기엔 아직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것엔 별다른 이유가 없죠 그 존재 자체가 좋으니깐.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것을 여리다고 표현했습니다. 여리니깐 쉽게 빠져들고 쉽게 아파하고. 당연한 것을 떠나보내며 인사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편히 들어주세요.
"고요히 누워 있는 네 숨결이 파도를 칠 때
....
안녕 잘가 내 사랑아"

작사: 임재영
작곡: Toushi 임재영
편곡: Toushi

 

임재영-애별 (哀別)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