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og Invasion X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X 백경호)-누아르 (Noir) [MV/가사]

Analog Invasion,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백경호)-누아르 (Noir)

아날로그 인베이전(Analog Invasion)과 보컬 백경호(BAEK)의 프로젝트 싱글 " 누아르 (Noir)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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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Invasion X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X 백경호)-누아르 (Noir) 가사

우리 어쩌면 그날 모르는 사람처럼 스쳤으면
우리 어쩌면 그때 몰라봤었더라면 그랬었으면

꿈을 꿨다 치고 어떻게든 흘려 보낸 낮, 밤
남겨두기 나쁜 기억 밖엔 내겐 없던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

잊었던 시절에 불려올 땐 내 힘껏 눈을 감았네
보란듯이 웃고 잊어본단
내 다짐도 틀리지 않았으면 해
더 해주고픈 말들은 더 남기고픈 얘기는 넣어두고
Goodbye forever and ever my love

어느 영화 속처럼 운명 같은 시작을 했었으면
어느 노랫말처럼 아름다운 이별을 해봤었으면

지워졌다 치고 다시 쓰고 싶던 우리 얘기
들려주기 나쁜 그런 노래만 불렀던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

잊었던 시절에 불려올 땐 내 힘껏 눈을 감았네
보란듯이 웃고 잊어본단
내 다짐도 틀리지 않았으면 해
더 해주고픈 말들은 더 남기고픈 얘기는 넣어두고
Goodbye forever and ever my love

Analog Invasion,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백경호)-누아르 (Noir)
‘의도하지 않은 기억의 소환은 때론 폭력적이다’ 누아르(Noir)는 불어로 검은색을 뜻하며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대변한다.

 

기를 쓰고 잊고 싶은 기억에서 멀어져 지내던 어느 날, 내 의도와 상관없이 다시 불러내진 시간을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날로그 인베이전 X 백경호 (Analog Invasion X BAEK)의 세 번째 싱글 ‘누아르(Noir)’는 사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반갑지 않은 그 기분, 내 일상을 멈춰 세우고 다시금 지배하는 싫은 기억에 대한 노래다.

Analog Invasion,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백경호)

차갑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한 편곡의 방향은 차분하게 가라앉는 사운드와 중저음 보컬이 이끌어가며, 화려함을 배제하고 여운을 길게 남기는 쪽으로 잡았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 점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는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교차로를 오가는 자동차들, 사람들은 우리 삶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 시간의 흐름, 인연 등을 나타낸다.
작년에 발매한 곡들과 마찬가지로 8미리 캠코더를 이용해 촬영되었다.

작사 –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
작곡 –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
편곡 –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 백경호, 강민규

프로그래밍, 일렉기타 –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
노래 – 백경호
건반 – 강민규

 

Analog Invasion X BAEK (아날로그 인베이전 X 백경호)-누아르 (Noir)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