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Prod. by glueme child) [가사/듣기]

반응형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Prod. by glueme child)

길라 인 글루미 (gilla in glueme)가 디지털 싱글 " 집시 (Prod. by glueme child) " 를 발표했다.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Prod. by glueme child)바로듣기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가사

다시 한번 slate
서울 도심 속의 빌딩 빛은 많아도
다시 한번 slate
손을 뻗어봤지 허나 닿지 않을걸
다시 한번 slate
거친 도로 위서 계속 달려가는 걸
모르겠어 포기하는 건 
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
다시 한번 slate
서울 도심 속의 빌딩 빛은 많아도
다시 한번 slate
손을 뻗어봤지 허나 닿지 않을걸
다시 한번 slate
거친 도로 위서 계속 달려가는 걸
모르겠어 포기하는 건 
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
다시 한번 slate
다시 한번 slate

더보기

서울의 밤 결코 내 손에는 닿지도 않을걸 
찾아서 똑같은 방향과 똑같은 보폭의 사람들 
파도 그 속에서 
반대로 가는 내 방향은 문제야 문제가 커지고 나서는 
군대가 
이제야 그립다 한들 뭘 어째 몸값은 
한 시간 담뱃갑 두개
하루살이 푼돈 만지며 살아난 정처 없네
어제는 적자고 요번 달 조카의 돌에 난 정신없네
돈과 돈을 좇는 삶은 내 두 눈이 돌아야 살 거 같아 
차피 저기 차에 제 몸 내던지며 떠돌아 살아
언제든 떠나갈 준비를 마치는 집시 같아
그래 맞아 우린 집시 같아
어쩌면 타들어가는 지도 
모른 채 살아 참 딱하지 그것을 
보고도 못 본 채 방관하는 방황
왠지 짜증 나는 입간판 가득한 
서울 속에 속해 한숨 돌릴 시간은
잠깐 불안의 흐름 속
입안에 털어 넣어 속 쓰림 동반한 불면
앞날의 계획이 확신이 없어서 뱉은 건 확실하게 불분명
헤매는 거리 속 흐릿해져 가는 족적
삼키는 한마디 푸념은 저가는 노을
빼곡한 빌딩과 건물의 숲에서 아직도 헤매는군

다시 한번 slate
서울 도심 속의 빌딩 빛은 많아도
다시 한번 slate
손을 뻗어봤지 허나 닿지 않을걸
다시 한번 slate
거친 도로 위서 계속 달려가는 걸
모르겠어 포기하는 건 
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건
다시 한번 slate
서울 도심 속의 빌딩 빛은 많아도
다시 한번 slate
손을 뻗어봤지 허나 닿지 않을걸
다시 한번 slate
거친 도로 위서 계속 달려가는 걸
모르겠어 포기하는 건 법은
모르겠어 맘 편히 사는 것은
다시 한번 slate
다시 한번 slate

어느새 목적이 된 인간관계와 난 거리를 둬
도망쳐 흐르듯 몸을 맡겨서
너 또한 나를 계속 비뚤어지게만 볼 뿐
비교와 잣대 허물어져가는 내 볼품
마주 보기도 싫어 결코 닿기도 싫은 저기 손끝엔
어쩌면 이런 감정들은 내게 빛과 소금처럼
여기서 계속 살아갈 힘을 주곤 하지 
어서 빚을 조금 덜어
맘 편히 살고 싶을 뿐 할 일이 너무도 많아
무거운 몸을 끌고 떠나야지 그래 맞아 우린 집시처럼
그래 맞아 집시처럼
내일 아침 떠나야 해 봄비처럼
고독이란 놈은 나를 계속 겨눠도
피해 갈 수 있는 곳은 없지 더러
맘속의 질병 같은 화는 계속 전염
쓰린 시기 살아가지 안식과는 멀어
눈이 부시도록 높은 빌딩 속에 쌓였지만
어째선지 정말 이젠 별 볼일이 없어져
마른 가지 바람 불듯
켜켜이 쌓여 가다 결국 높아져 담처럼 
벽이 되어버린 불신
속 염치 불구한 것들은 불편해져 버린듯해
잠깐 앞 만 바라봐도 바쁜 터이니 뒤는 보지 못해 난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Prod. by glueme child)

프로듀서 glueme child(글루미 차일드)와 래퍼 gilass(길라 애즈)가 결성한 얼터너티브 음악을 베이스로 한 프로젝트 Gilla in glueme(길라 인 글루미)가 첫 싱글 [집시]를 발매했다.

 


이는 Gilla in glueme(길라 인 글루미)의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서 그들이 지향하는 음악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이 곡은 후에 공개될 앨범[안양천]의 주제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곡으로서 현시대 서울이라는 곳에서 기약은 없지만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진솔하게 풀어가 그 감상에 젖어들게 만드는 곡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이곳 서울에서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나 혼자만 떠도는 것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이들 그래 어쩌면 우리는 모두 집시일지도...

집시
Executive Produced by gluemechild
Directed + Edited by gluemechild
Album Art by DEANVENTOR

 

gilla in glueme (길라 인 글루미)-집시 (Prod. by glueme child)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