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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그리운 친구에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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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그리운 친구에게

가수 양희은이 디지털 싱글 " 그리운 친구에게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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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그리운 친구에게 가사

종일 내리던 비가
어느새 그쳐버린 저녁 무렵엔
나뭇잎 사이 스치면서 
지나가는 바람결이 좋은데
너는 지금 어디에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
언제였던가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수많은 얘길 했었지
그땐 그랬지
우리의 젊은 가슴속에는
수많은 꿈이 있었지
그 꿈에 날개를 달아
한없이 날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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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둠 내리고 
이렇게 또 하루가 접혀져가고
산다는 일은 어디까지 가야지만
끝이 날지 모르고
너는 지금 어디에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

강물은 흐르고
흐르는 강물 따라 세월도 흘러
지나가 버린 바람처럼 
우리들의 젊음 또한 가버리고
너는 지금 어디에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
너는 말했지
서로가 다른 길을 걸어도
우리는 함께 간다고
지금 이렇게
혼자서 밤거리를 걸으면
구멍 난 가슴 사이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지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제 여름도 가고
어느새 바람 속엔 가을 냄새가
만나고 싶은 누구라도 
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너는 지금 어디에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

양희은-그리운 친구에게 

결혼해서 멀리 뉴욕에서 살던 때 가까운 친구 한 사람만이라도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만든 노랫말. 1991년 아침이슬 2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한 '1991,양희은' 음반에서 가장 애착이 갔던 노래인데 이번에 리웨이크의 첫 번째 곡으로 다시금 소개되어 기쁘다.

 


2023년 멜로망스 정동환의 손으로 다시 새롭게 깨어난 편곡은, 양희은의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첼로가 만나, 마치 오랜 친구와 대화를 나누듯 애틋하고 아름답게 완성됐다.

Lyrics by 양희은
Composed by 이병우
Arranged by 정동환

 

양희은-그리운 친구에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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