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나의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가사/듣기]

조빈-나의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조빈(JOBEEN)이 디지털 싱글 " 나의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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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빈-나의 여섯 번째 겨울 가사

괜히 그런 날 있잖아
소란스러웠던 하루 끝
문득 생각나는 날

떨어지는 눈송이
하얗게 물들은 거리
하나같이 너를 떠올리게 해

우리가 참 좋아하던
코 끝 시린 겨울이라
그런가 보다 했어
그런가 보다 했지
가로등 아래
소복이 쌓인 눈더미
애꿎은 발끝만 툭툭
네가 보고 싶어

네가 없는 나의
여섯 번째 겨울
또 한 번의 길고 기나긴
시간이 될 것 같아

겨우내 줄곧 남은
진한 향기도
푸르른 새벽을 닮은 
네 목소리 선명해

우리가 참 좋아하던
코 끝 시린 겨울이라
그런가 보다 했어
그런가 보다 했지
가로등 아래
소복이 쌓인 눈더미
애꿎은 발끝만 툭툭
또 이렇게 네가 보고 싶어

시간이 흘러도 어쩔 수 없나 봐
계절이 지나도 어쩔 수 없나 봐
이듬해 눈 내리는 날
별 한 줌 바라보다 
네가 또 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

새하얀 입김 사이로
피어나는 너의 모습
바람결에 다시금
흩어져만 가는데

우리가 참 좋아하던 
이 오랜 겨울 사이
잠시 머무르던 기억
서서히 그치네

조빈-나의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조빈(JOBEEN) Digital Single [여섯 번째 겨울] 발매! ”어김없이 돌아온 계절, 이맘때쯤이면 네 생각이 나더라고,,” [2023.09.10] 조빈(JOBEEN)이 싱글 앨범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에 발매했던 곡들과는 상반된 분위기로 처음 선보이게 된 발라드 장르의 겨울 앨범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만 이루어진 미니멀한 구성의 곡으로 보고픈 이의 그리운 마음을 담아 그려낸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음악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담백하게 내뱉는 조빈의 목소리로 이 겨울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

 

조빈-나의 여섯 번째 겨울 (My sixth winter)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