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한 잔-걸터앉다 [뮤비/가사/듣기]

라떼 한 잔-걸터앉다

라떼 한 잔이  1st single album [걸터앉다]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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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 잔-걸터앉다 가사

잠에서 깨어나서 침대에 걸터앉아
비로소 이별이 실감이 난다
베란다 넘어있는 햇살을 바라본다
유난히 눈부셔서 눈물을 감춰준다

우리의 사랑이었던 감정들은
나만의 사랑이라는 짐이 되고
우리의 공간이었던 그 곳들은
나만의 추억이라는 병이 된다

달력의 날짜들은 넘어가는데
우리의 기념일들은 멈춰있고
이 노래가 끝나면 우리들의
좋은 기억들 마저 도망갈까

가지마(가지마) 가지마(가지마)
두려워 떠나지마(떠나지마)
미안해 사랑해 (사랑해)
가지마…

라떼 한 잔-걸터앉다

라떼 한 잔 1st single album [걸터앉다]

2016년 2월에 결성해 1년10개월만에 라떼 한 잔의 음악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아련하게 촉촉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이종환’과 팀의 음악에서 포근하게 감싸주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이정호’ 그리고 사람들의 삶에 대하여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하는 음악,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색깔의 라떼 한 잔의 음악을 만들고 있는 작사, 작곡, 피아노를 담당하고 있는 ‘조병국’ 이 힘을 합쳐서 사람들과 함께 걷는 음악들이 시작된다. 

[Prologue]

반년을 넘게 준비한 곡입니다. 많은 시간을 쏟았고, 감정소비 역시 많이 하게 만든 곡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다음날, 이별이라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파했던 그날의 곡입니다.

사랑을 할 때 모든 것들이 ‘우리’라는 단어였지만 그런 ‘우리’의 사랑이 끝나는 그 순간부터는 ‘나 혼자서’ 가 되는 그 순간이 얼마나 아프고 감당하기 어려운 건지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시간에 걸터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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