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아랫담길 [뮤비/가사/듣기]

김영근-아랫담길

슈퍼스타K 우승자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데뷔곡 '아랫담길'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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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아랫담길 가사

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그저 소리 없이 저물어간다

그래 어쩌면 지쳐있었는지 몰라
내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그저 하루하루 살아
기대 없이 그저 살아
넌 오늘도 버텼겠지

어두운 아랫담길 돌아
집 앞 가로등 불 아래로
하얀 눈이 떨어진다

꺼져가는 너의 숨 속에
피어나는 하얀 꽃처럼
난 아름다운 널 향해 노래해

가슴 시린 바람 불어와
메말라버린 꿈이라 해도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그렇게 넌 다시 피어난다

모두 내 맘 같지 않아
닿지 않을 것만 같아
또 숨죽여 울어본다

늦은 새벽 경의숲길
발걸음을 재촉해봐도
저 새벽은 밝아온다

꺼져가는 나의 숨 속에
피어나는 하얀 꽃처럼
넌 움츠러든 날 위해 노래해

가슴 시린 바람 불어와
메말라버린 꿈이라 해도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그렇게 난 다시 태어나
나의 문을 열어본다

애를 써도 세상은
여전히 두렵기만 해
쌓여가는 눈처럼
내 맘이 버거워도

나의 맘속에
넘쳐버린 하얀 꿈처럼

또다시 한번 널 향해 노래해

가슴 시린 바람 불어와
메말라버린 꿈이라 해도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그렇게 넌 다시 피어난다

김영근-아랫담길

1년간의 기다림 끝에 피어나다.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의 데뷔  EP 앨범 “아랫담길” 출시!

슈퍼스타K 2016] 우승을 통해 ‘지리산 소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우승한 ‘김영근’이 1년여의 음악 준비 작업을 마치고 데뷔 EP 앨범 [아랫담길]로 다시 돌아온다. [슈퍼스타K 2016] 출연 당시, 예선 무대에서 선보인 “탈진”, “Lay Me Down” 등 ‘김영근’ 본인만의 해석과 마음을 울리는 독창적 음색을 통해 시청자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지 1년이 지난 시점이다.

 프로그램 우승의 큰 부담과 함께 ’김영근’ 본인의 음악적 성장과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첫 시작을 위해서 ‘김영근’은 무엇보다 기존의 음악 작업 방식과 시간, 고정관념 등의 형식적 틀을 탈피하고 의식하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조금은 시간이 걸리고 불편해도 돌아가지 않고 지금까지의 ‘김영근’이 그래왔듯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앨범 작업 준비에 몰두해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랫담길]을 비롯해 [그대는 모르는 슬픔], [Where Are You Now], [시선] 등 총 4곡이 수록된 EP 형식의 앨범으로 ‘김영근’이 가장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음악과 앞으로의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타이틀곡 [아랫담길]은 실제 ‘김영근’이 자라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함양의 집 주소에서 착안한 곡으로 과거의 ‘김영근’과 현재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김영근’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아름다운 가사와 함께 ‘김영근’이 꿈꾸는 소망이 극적인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어 ‘김영근’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과 대중들에게 변함없는 감동과 여운, 위로와 응원이 되어주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그대는 모르는 슬픔]에서는 담담함과 깊은 슬픔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 특히,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스트링과 함께 점차 고조되는 감정이 ‘김영근’의 보컬과 만나, 듣는 이들에게는 ‘김영근’의 감정을 함께 호흡하고 느껴 볼 수 있는 곡이다. 

트랙 리스트 중반을 시작하는 [Where Are You Now]는 그동안 대중들이 기억하는 ‘김영근’의 모습에서 조금 색다른 모습을 시도하는 곡이다. 트랜디한 어반 스타일의 곡으로 ‘김영근’의 보컬 톤과 음악적 영역의 확장을 엿볼 수 있어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새로운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 [시선]은 ‘김영근’의 첫 번째 자작곡으로[슈퍼스타K 2016] 출연을 계기로 음악적 친분을 맺어온‘박준우’가 작업에 힘을 보태며 응원 해주었다. 방송 전과 방송 후의 ‘김영근’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타인이 ‘김영근’을 보는 시선에 대한 불안함과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곡으로, 곡 전반을 흐르는 불안한 감정을 받아들이고 곡으로 표현함으로써 스스로 얽매여온 불안함을 떨쳐내기 위해 곡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과거 ‘김영근’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내준 분들에게, 소소하고 평범한 본인의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김영근’.

이를 위해 본인 주변에서 ‘김영근’을 꾸준히 관찰하고 이를 음악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제작진으로 앨범을 제작하여 있는 그대로의 ‘김영근’의 노래를 들려 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한, 이번 앨범 이후에는 기존의 ‘김영근’ 스타일에서 변모한, 좀 더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적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여 앞으로 ‘김영근’이 보여줄 음악적 성장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처럼, 데뷔 EP 앨범 [아랫담길]은 이미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피어나 많은 이들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

[Track List & Credits]

1) 아랫담길

 

2) 그대는 모르는 슬픔

3) Where Are You Now

 

4) 시선

 

[출처:지니뮤직] 

 김영근-아랫담길 [뮤비/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