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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도도한 앨리스-스물하고 셋[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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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앨리스-스물하고 셋

실력으로 똘똘 뭉친 '도도한 앨리스'가 올 겨울을 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 '스물하고 셋' 으로 돌아왔다.

도도한 앨리스-스물하고 셋 바로듣기

도도한 앨리스-스물하고 셋

어른이 되었지만 어릴 적 추억들과 그때의 순수함이 그리운 어른이들을 위한 곡.
'도도한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스물하고 셋] 발매.



실력으로 똘똘 뭉친 '도도한 앨리스'가 올 겨울을 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돌아왔다. 통통 튀는 듯한 전 싱글곡 'Mr.right (외모지상주의)'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도도한 앨리스'만의 깊은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리드미컬하고 독특한 사운드의 전 앨범부터 피아노와 보컬 둘로만 이루어져 잔잔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앨범은 그녀들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함을 추구하는 실력파 팀임을 증명한다. 앞으로 그녀들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도도한 앨리스'의 이번 싱글 [스물 하고 셋]은 23살 현재의 '내'가 순수했던 13살의 어린 시절 '나'를 추억하며 그때와 달라진 자신에게 '그때의 순진하고 순수했던 나는 어디로 갔는가.'를 묻고 있다. 누구든지 어린 시절을 겪었다면 그 시절 상상했던 아름다운 어른들의 세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내'가 상상했던 세상과, 어른의 '내'가 사는 세상은 사뭇 다르다. 모든지 크게만 느껴지고 가슴이 벅차 올랐던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난 현실에서는 지금 시시하고 벅차게만 느껴진다. 신기하고 기대감에 가득 찼던 감정들은 어느 순간부터 현실에 부딪히며 방황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실 다르게 변했다면 변했다고 할 수 있는 지금의 '나' 안에는 어린 시절 당차고 호기심 많던 순수한 '내'가 함께하고 있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단지 잊고 있었을 뿐. 우리는 계속 어린 시절의 '나'와 같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어린 '나'를 통해서 지금의 '내'가 되었기에.


청아하고 꾸밈없는 목소리와 담백하고 은유적인 가사들은 현실과 삶의 무게에 지쳐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그리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더 선명하고 마음에 가깝게 와 닿게 한다. 누구나, 삶에 지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어떤 것이든 마냥 기쁘고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면, 모든 게 따분해지고, 두렵게 느껴지는 순간도 찾아온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추운 '겨울'도 온다. 하지만 그 후엔 따뜻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예쁜 '봄'이라는 선물도 찾아온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힘든 청춘들! 위로 받고 싶은 청춘들! 그렇다면 이들의 노래에 가만히 기대어 보자.

[Track List]
1. 스물하고 셋 (Title)
Composed by 김냠냠
Lyrics by 김냠냠
Arranged by 김냠냠

 

 도도한 앨리스-스물하고 셋[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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