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서로-그 때 그 약속은[가사/듣기]

서로의 서로-그 때 그 약속은

신인 여성 듀오 '서로의 서로'가  첫 번째 LP "그 때 그 약속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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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서로-그 때 그 약속은 가사

이제 우리

서로의 목소리로 맞던

이 아침을

혼자서 맞아야 해요

이제 우리

밤새며 함께

그리던 밤을

어둠 속에 혼자서

지새워야 해요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내 맘을 감싸면

포근하던 그대

품이 떠올라

수백 번 계절이 지나도

영원히 곁에

있어주겠다던

그 때 그 약속은

이젠 잊어요

이제 우리

날마다 마주잡던

두 손을

놓은 채로 이렇게

살아가야 해요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내 맘을 감싸면

포근하던 그대

품이 떠올라 

수백 번 계절이 지나도

영원히 곁에

있어주겠다던

그 때 그 약속은

이젠 잊어요

이제 우리

닮았던 말투마저도

잊어요

처음부터

서로를 모른 것처럼

해가 뜨면

다시는 못 보겠지만

그대

깊은 맘 속 한 곳에

간직해둘게요

서로의 서로-그 때 그 약속은

1980-90년대 대표장르 “한국포크”를 2018년판으로 재해석한 신인 여성 듀오

'서로의 서로' 그 첫 번째 LP [그 때 그 약속은]

싱어송라이터 '진화영'과 '소예'가 콜라보가 되어 다시 이끌어 내는 1980-90년의 대표장르, 은은한 감성이 녹아있는 “한국포크”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신인 여성 듀오 서로의 서로'가 [그 때 그 약속은]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잔잔한 포크기타와 은은한 멜로디를 통해 당시의 감성을 띄며, 아름다운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다.

얼핏 보기에 옛날음악이라 할 수 있지만, 2018년 감성으로 재해석 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요즘 트랜드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음악들 속에서 잠시 떠나, 봄바람에 추억의 감성을 올려 '서로의 서로'의 [그 때 그 약속은]을 듣는다면 이거야말로 취향저격이 아닐까?

서로의 서로-그 때 그 약속은[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