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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젠)-미안 (Sorry) (Feat. 소음)[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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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젠)-미안 (Sorry) (Feat. 소음)

가수 젠 (ZEN)이 이별 발라드 싱글 "미안 (Sorry)"을 발표했다.

ZEN (젠)-미안 (Sorry) (Feat. 소음)ㅂㅏㄹㅗㄷㅡㄷㄱㅣ

ZEN (젠)-미안 가사

미안 너무 잘해주지 말걸
결국 이렇게 헤어질걸
더 아프게 널 밀어내 볼걸
너 상처받게 날 미워하게

미안 너무 좋아하지 말걸
한걸음 더 뒤에서 있을걸
나도 모르게 맘 열어줬나 봐
너 들어오게 익숙해지게

젠 (ZEN)의 ‘WITH PIANO’ 프로젝트
피아노 하나 보컬 하나로 이루어진 이별 발라드
ZEN (젠)-미안 (Sorry) (Feat. 소음)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끝도 없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내 모습을 미리 알면서도 준비를 했는지도 모른다. 결국은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 사랑을 시작한 것은 내 선택이었다. 미안하다는 말이 수도 없이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라면서도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사랑을 시작해서 미안하다'로 시작한 우리의 시간을 '이렇게 끝내서 미안하다'로 끝내버렸다. 이 사랑을 시작한 것도 끝낸 것도 결국은 나였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다.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 하고 싶었던 말도, 할 수 있었던 말도 정말 많았지만 결국 꺼낸 한마디는 '미안'이었다.

차라리 이 이별의 순간이 너무나 아파서 날 잊어버렸으면 좋겠고, 마음이 고통스러워서 나의 그 어떤 흔적도 꺼내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아프게 한 것도 미안, 지금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렇게 후회를 하고 있는 내 모습도 미안. 우리의 시간이 마치 실수인 것처럼 되어버려서 미안.

By 송유

프로젝트 ‘WITH PIANO’의 열세 번째 곡 “미안 (Sorry)”은 싱어송라이터 젠, 피아니스트 소음이 같이 쓴 곡이다. 젠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피아니스트와 컬래버레이션 한 음악을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ZEN (젠)-미안 (Sorry) (Feat. 소음)[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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