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tung (악퉁)-다시 그 곳에 [듣기/가사]

Achtung (악퉁)-다시 그 곳에

그룹 Achtung (악퉁)이 신곡 '다시 그 곳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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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tung (악퉁)-다시 그 곳에 가사

창에 비친 낯익은 동네

매일 난 그곳을 지나며 눈을 감네

풋풋한 내음이 

날 그 곳으로 데려가 주기를 원해

날 그 곳으로 데려가 주기를 원해

지루한 현실에 

지금 이 곳에서 사라져 버리길 원해

아침에 햇살 받고 싶어

살짝 탄 내음이 코 끝을 지나고 갈 때쯤

익숙하게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표정을 감추며 

애써 눈을 돌리며 날 외면하는 너

다시 날 그 곳에 데려가

너와 마주칠 수 있다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들

네게 말하고 헤어질래 지금처럼

미안하고 후회하고 싶진 않아

어둠이 내리는 그 곳엔 

너와 눈 맞추며 

함께 웃고 울던 그 시절

익숙하게 내 어깨를 만지는 손길

표정을 감추며 

애써 서로의 힘이 되어주던 시절

다시 날 그 곳에 데려가

너와 마주칠 수 있다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들

내게 말하고 헤어질래 지금처럼

미안하고 후회하고 싶진 않아

우연히 마주친 지금 너의 모습

여전히 그대로인 너의

맑고 반짝이는 눈빛은 

영원히 그대로였으면

다시 날 그 곳에 데려가

너와 마주칠 수 있다면

너와 내가 전부였었던

그 시절의 나처럼

지금 나의 어려운 선택과 후회들

아무렇지 않게 모두 버릴 텐데

Achtung (악퉁)-다시 그 곳에

[다시 그 곳에]는 과거로 돌아가 풋풋했던 어린 시절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지만 이는 단순히 연인만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

예민한 시절의 감정, 냄새, 느낌 등 오감을 그 때로 돌아가 모두 다시 느끼고 싶다는 내용이다.

그 곳에 다시 갈 수는 있지만 그 때와 같은 것은 아니기에 슬프다.  

Achtung (악퉁)-다시 그 곳에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