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울-껴안아 [가사/듣기]

이지울-껴안아

싱어송라이터 ‘이지울’이 첫 번째 싱글 [INNER(타이틀곡, 껴안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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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울-껴안아 가사

몸을 한껏 구겨 고갤 숙인
그대의 머릴 쓰다듬어 위로해
차갑게 얼어붙어버린
그대의 모든 걸 이젠 내가
껴안아요

이런 날 비웃으며 외면도 했던
그대를 알아요, 괜찮아요
우릴 갈라 놨었던 그 벽도
흐르는 눈물과 허물어 지네요

그대가 나였던 우리
지금도 영혼이 맞닿아있어요
그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
다리 잘린 그 아픔을 딛고서
내 곁으로 온 그대의 모든 걸
이젠 내가 껴안아요

그대가 나였던 우리
지금도 영혼이 맞닿아있어요

그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
다리 잘린 그 아픔을 딛고서

내가 그대였던 우리
지금도 영혼이 맞닿아있어요

여전히 내가 느끼는 걸
그대도 함께 느끼는 걸 다 알아요

우린, 그렇잖아요

이지울-껴안아

‘이지울’ 첫 번째 싱글 [INNER]
"나의, 그리고 그대의 안에, 우리는 닿아 있어요“

싱어송라이터 ‘이지울’은 다원예술 크리에이터 그룹 ‘마제스틱’ 소속으로 다양한 예술실험을 통해 힐링 콘텐츠를 연구, 공연해왔다. 그간 실험을 해오며 어릴 적부터 고민해 온 ‘나’에 대한 의문과 성찰들이 발견과 이해로 변화하고 확장되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이 모든 과정들은 어느 누구에게든지 일어나며, 파편화된 상처를 가지고 살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음을 느껴 음악을 통해 함께 위로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번째 싱글 ‘ INNER : 껴안아’ 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크고 작은 현란한 자극들로 가득한 오늘에, 이지울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음색과 꾸밈없이 담백한 노래로 편안한 위로를 건넨다.

[작업노트]
인식하지 못했을 뿐 우리는 늘 그 곳과 닿아있다.
내 안의 더 깊은 곳, 자기만의 방으로 들어선다.
그 곳에 부유하고 있는 이야기들,
함께 묶여있는 무수한 감정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나’.
그 곳은 ‘나’이고, ‘우리’ 이다.
방치해뒀었던 말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널 이해한다.
그제야 따뜻한 온기로 껴안아 다독인다.

이지울-껴안아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