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노민우-누이의 언덕 [가사/듣기]

반응형

노민우-누이의 언덕

노민우-누이의 언덕 바로듣기

노민우-누이의 언덕 가사

소란했던 여름날이 바람에 실려 떠나간 후에
풀벌레에 노랫소리 아직도 귓가에
구름따라 세월따라 어디로 가는 걸까
징검다리 건너던 너는 어디에
푸른 하늘 저 끝에는 모두가 있을까

노민우-누이의 언덕

오랜 시간이였다 20대에 기타를 메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내 어린날의 꿈의 방황.
그리고 잠시 음악을 떠나 있다가 다시 돌아온 뒤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달려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문득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음악은 내 이야기고 내 생활이고 내 안식처이고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이자 꿈이였다.



그런데, 당분간 오랫동안 어쩌면 꽤 긴 시간 내 음악을 못할 것 같다. 지난 4월에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로는 체력이 예전 같지도 않고, 나도 일상에 모든일들에 지친 것 같다. 어쩌면 여기가 마지막 한걸음 일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썼던 작품들을 4월 이전에 틈틈히 작업해 놓았기에 그간에 모든 노래를 모아서 한장에 앨범에 담았다. 꾸준히 내 음악을 들어주고 아껴준 모든 이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다.

"고맙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노민우-누이의 언덕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