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With HYEEUN) [뮤비/가사]

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With HYEEUN)

작곡가 'Humny'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바로듣기

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가사

어디서부터 내 맘
전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고민하다 하얀 종이 위에
그냥 몇 글자 적어보네요
이 몇 마디 말로는
내 맘 다 담지 못해서
멍하니 바라만 보다 결국 접어두죠

그렇게 하나 둘씩 쌓인 마음이 이내
날 한가득 채우고
혹여나 넘쳐버릴까 겁나
맘 졸이던 날들에 부서진 달 감싸 안으면

휑하니 텅 빈 마음에 가려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내게
따스한 봄처럼 나를 피웠죠
이런 내 맘 그댄 알까요

어렴풋이 느껴진 바람에 내 마음을
살며시 담아보려다
홀로 너무도 많이 앞서가
초라히 흐느끼며 고개숙인 나만 남을까

휑하니 텅 빈 마음에 가려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내게
따스한 봄처럼 나를 피웠죠
이런 내 맘 그대는 아나요

한 걸음이라도 다가갔다면
내 맘 알아 손 잡아주었을까요
혼자 생각함이 너무도 버거워
이런 맘 전해도 될까요

이렇게 내 마음을

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With HYEEUN)
어느새 쌓인 감정이 흘러넘칠 듯 찰랑인다.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이 감정이 당신에게는 부담이 될까 다시 한 번 손에 꼭 쥔다. 상처 받고 싶지 않아 담아둔 마음은 도리어 상처를 낸다.

작곡가 'Humny'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은 공민석, 라희 - 행복해야해 편곡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는 처음 발매하는 곡이다.

여리지만 호소력 짙은 'HYEEUN'의 보이스와 차분한 피아노는 아련하게 다가오고, 갈수록 깊어지는 감정선을 현악기가 따라간다
-글: [송솔]-

Humny-이 노래의 끝이 슬픔이 아니었으면 (With HYEEUN)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