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 (로기)-가는 길에 (Prod. by Rarekook) [가사/듣기]

LOGI (로기)-가는 길에 (Prod. by Rarekook)

로기 (LOGI)가 2019년 마지막 싱글 " 가는 길에 "를 발표했다.

LOGI (로기)-가는 길에 바로듣기

LOGI (로기)-가는 길에 가사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날씨를 핑계 삼아
조용한 니 카톡 대화창을 흔들어놔
니가 언제 볼지 몰라서
니가 다른 약속할까봐서
사실은 조금 조급해
이런 맘 모르지 속만 타들어가
태그 걸어줬던 거기,
아님 전에 못간 거기
피곤하면 집 앞에
우리 자주 가던 거기서 간단히
어디라도 나는 오케이

보는 대로 내게 답해
나 지금 끝났으니까
남은 시간은 자는 거 빼고
네게 양도할게
다 끝나면 뭐가 됐든
너가 우선순위야
아닌척하지 집에 가는 길
잠깐 보잔말야
사실 종일 기다렸지만
시간에게 재촉했지만
집에 가는 길에 혹시, 가는 길에 혹시,
라고 하지 조심히
잠깐만 잠깐 봐 밥, 술하면 어때?
오늘 같은 날 한강 가서 라면 어때?
그냥 시간 남아서,
그냥 별거 아닌 척 난리 나지
좋다고 말해줘,
집에 가는 길에 가는 길에
내일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 되지만
TMI는 생락할게
사실은 오늘 보통보다 피곤함이 쌓여
제곱으로 니가 융화돼 백지 상태
거기 밑그림 그렸지 우리 미래
빈 곳을 너가 원하는 대로 색칠해
반비례 약속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입이 이어폰처럼 걸리네 귀에
핸드폰의 진동이 급하게 오네
만나기 몇 분 전
미안해 일이 갑자기 늘어
오늘 약속은 다음으로 여튼 쏘리
아냐 나도 마침 근처에 일이
끝나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자 둘이
열받은 건 식히고 들어가
니 속에 불이
침대로 번지지 못하게 바꿔 분위기
다 끝나면 뭐가 됐든 너가 우선순위야
아닌척하지 집에 가는 길
잠깐 보잔말야
사실 종일 기다렸지만
시간에게 재촉했지만
집에 가는 길에 혹시, 가는 길에 혹시,
라고 하지 조심히
잠깐만 잠깐 봐 밥, 술하면 어때?
오늘 같은 날 한강 가서 라면 어때?
그냥 시간 남아서,
그냥 별거 아닌 척 난리 나지
좋다고 말해줘,
집에 가는 길에 가는 길에

LOGI (로기)-가는 길에 (Prod. by Rarekook) 

LOGI(로기)의 2019년 마지막 싱글 [가는 길에]는, 이전 싱글 [퀘스천마크(Qustion Mark)]의 프로듀서 팀 레어쿡(Rarekook)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작업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들키지 않길 원하면서도,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감정을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컬한 랩으로 풀어낸다.

작사 LOGI(로기)
작곡 Rarekook
편곡 Rarekook

LOGI (로기)-가는 길에 (Prod. by Rarekook)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