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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INYOKEY (미뇨키)-MAZ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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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OKEY (미뇨키)-MAZE

MINYOKEY (미뇨키)-MAZE 바로듣기

MINYOKEY (미뇨키)-MAZE 가사

아무말도 하지말아봐 잠깐 머리가 윙윙
아무것도 하지말아봐 그만 stop

그럼 내게했던 사탕같은 말은뭐야
바로 어제했던 꿈같았던 그건뭐야
그런 뉘앙스조차 일도없이 이게뭐야
100t짜리 해머를 언제부터 숨겨온거야

MINYOKEY (미뇨키)-MAZE

그럼 내게했던 사탕같은 말은 뭐야?’이미 이별을 선고한 상대에게 ‘감정과잉’인 것은 쿨하지 못하다.



하지만 내 실연에 ‘감정과잉’인 것은 괜찮지 않을까?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이유가, 꼭 떠나는 이유가 여전히 이해는 안 가지만 그래도 이별에 공을 들여주길 바라는 것은 지나친 걸까.


결국 뱉어진 연인의 이별통보 순간, 그 아득함과 함께 스치는 우리 연애의 장면들을 '미로'라는 테마로 써내려간 'MINYOKEY'는 '미로'속을 걷는 두 사람의 상반된 태도에 절대 공정할 수 없는 연인사이의 감정을 '사랑엔 반칙을 가릴 심판관 조차 없어'라는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전작들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달리 레게리듬을 베이스로 한 강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는 이제부터 홀로 된다는 불안감과 혼란스럽고 예민해진 감정을 잘 녹여냈다.

누구나 한번은 경험했던 연인의 갑작스러운 이별통보, 내게했던 사탕처럼 달콤한 그 말은 무엇이며, 우리가 어제 한 그것들은 다 무엇인지 따져묻는 화자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기에 충분하다.


MINYOKEY (미뇨키)-MAZ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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