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듣기/가사]

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아홉 번째 이야기 “아쉬울 것 없어라” 를 발매했다.

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바로듣기

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가사

차고 있던 시계가 멎어갈 때쯤
시든 꽃의 마음을 이해할 때쯤
별로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눈부시게 아름답겠지

한 순간 흩날리다 떨어져버린
기분 좋은 꿈이었노라
길게는 못했지만 미련은 없소
구경 한번 잘했소.

슬프도록 아름다운 찰나의 조각
얽매임을 갖지 않은 멈춤의 미학
온 것처럼 가는 것뿐, 아쉬울 것 없어라

신발 끈이 풀려버린 지친 발걸음
외길하나 걷기에도 쉽지 않았지
온 것처럼 가는 것뿐, 아쉬울 것 없어라

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과 드라마 OST를 만들어낸 프로듀서이자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나아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자신의 아홉 번째 곡 “아쉬울 것 없어라”를 세상에 꺼내놓았다.

이번 “아쉬울 것 없어라”는 그가 오래전 써놓은 노랫말이었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온전한 음악의 형태로 완성시킬 생각이었고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생각을 실현했다고 한다.

글루미한 피아노 연주위에 “온 것처럼 가는 것뿐 아쉬울 것 없어라” 라고 읊조리는 그의 쓸쓸한 목소리가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하는 곡이다

슬프고 외로운 듯 들리지만 노랫말의 본연을 들여다보면 안식과 평온이 느껴지는 묘한 느낌의 음악이다

강우경-아쉬울 것 없어라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