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tty (아띠)-산책 [가사/듣기]

Ahtty (아띠)-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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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tty (아띠)-산책 가사

몇 발자국 쯤 떼었을까
멀고 긴 긴 밤에서

날 웃게 하겠지 언젠간
한 발 한 발
어지럽게
쌓인 걸음들이

저 멀리 내가 가야 할 곳
안개벽이 드리워지면

버티고 붙잡던
한 맘 한 맘
희미하게
흩어져 날아가

눈물로 물든 달
그 속에 비친 나
끝없는 여행 속에
그 흔한 단 한번의 기적이 없었을까

차오르는 꿈 두 손 가득 모아 되뇌이며
아픈 마음을 달래야 했어
아물지 못한 채 그대로

아득히 남겨진 짙은 흔적
따뜻한 바람에 실어 보내주길

눈물로 물든 달
그 속에 비친 나
끝없는 여행 속에
그 흔한 단 한번의 기적이
없었을까

차오르는 꿈 두 손 가득 모아 되뇌이며
아픈 마음을 달래야 했어
아물지 못한 채 그대로

아득히 남겨진 짙은 흔적
따뜻한 바람에 실어 보내주길

몇 발자국 쯤 떼었을까
멀고 긴긴 밤에서
날 웃게 하겠지 언젠간
한 발 한 발 가지런히
쌓인 걸음들이

Ahtty (아띠)-산책

마음 속 깊은 이야기 '아띠' 싱글 앨범 [대화]

간절한 꿈들은 늘 소중한 만큼이나 아픔의 시간들이 필요했다.
흔들리는 마음을 혼자 오롯이 다 견뎌 낼 만큼 우린 성숙하지 못했고 세상은 너무 빠르고 차가웠다.
그래도 웃을 수 있었던 건 바다처럼 깊고 잔잔하게 얘기를 들어주며, 아픈 곳 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었던 사람들이 있어서.

“얘길 들어준 그대여 걸음을 맞춰준 그대여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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