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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다시, 오늘로 (Feat. In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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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다시, 오늘로 (Feat. Inn)

작곡가 김시은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 다시, 오늘로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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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다시, 오늘로 가사

오늘 좀 힘들었어
뜻대로 되지 않아
흠 해가 지네
똑같은 밤 노을은 깊고
왠지 좀 울적해

오래 꾹 참아 왔어
혼자서 버티는 게
참 어렵다
더딘 하루 떠나고 싶어
바다로 갈까

노을 진 파도 너머에
무언가 날 보는 듯 해
찬 바람에 밀려오는 작은 한숨

김시은-다시, 오늘로 (Feat. Inn)

'다시, 오늘로’는 신인 작곡가 김시은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입니다.



금요일 저녁, 유난히 더딘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 창문 너머로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쉴 곳을 찾아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나 온 바다에서, 지친 마음 한 편에 드는 ‘잘해왔고, 내일도 잘 할거야’ 라는 스스로를 향한 위로와 다시 반복될 ‘오늘 같은 내일’을 위해 일어나 느린 걸음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각자 다르지만, 힘을 내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날도 있고 유난히 마음이 울적해 그냥 쉬고 싶은 날도 있는 것은 모두가 같습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 편에 외로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울적한 날, 외로운 마음을 안고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바다에서 그저 멍하니 혼자 생각에 잠기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담았습니다.

차가운 현실 앞에서 우리는 완전히 멈출 수는 없지만 쉬어갈 수는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답답함과 우울함에 주저앉지 않고 그동안 자신이 잘 한 것들을 일부러 더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어’ 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쉼’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김시은-다시, 오늘로 (Feat. In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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